[클릭 e종목]현대백화점, 빨라지는 실적 회복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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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3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면세점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2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하면서 하반기에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돼서다.
3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과 면세점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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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3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면세점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2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하면서 하반기에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돼서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5배 수준으로 절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높은 편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17억원으로 당사 기존 전망치(637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최근 재개장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의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FIT 매출 비중 확대로 면세점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과 면세점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백화점은 소비자심리지수가 저점에서 의미 있게 반등했고(2022년 11월 86.5 -> 2023년 5월 98.0), 대전 아웃렛 재개장으로 매출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여의도(더현대서울)·무역센터·동대문점 중심으로 외국인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4분기부터는 매출 기저도 낮아지기 때문에, 월별 기존점 성장률이 꾸준히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면세점은 아웃바운드 및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 3분기 인천공항 DF5(부티크) 오픈으로 인해, FIT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FIT 경로는 다이고 대비 수익성이 현저히 높고, 인천공항 DF5는 임차료 부담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3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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