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2020년 첫 대회 이후 4년째 개최 [고성소식]

최일생 2023. 6. 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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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2020년 첫 대회 이후 4년째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를 개최한다.

고성군이 6월26일부터 7월7일까지 고성군국민체육센터 및 고성반다비체육문화센터에서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대학배구연맹(회장직무대행 조광복)이 주최하고 한국대학배구연맹, 고성군배구협회(회장 김근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배구연맹 소속 21개 대학팀 500여명이 출전한다.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지는 남자 A그룹 경기는 11개 팀(A조: 인하대, 경희대, 성균관대, 경상국립대, 중부대, B조: 경기대, 충남대, 한양대, 명지대, 조선대, 홍익대)이 참가하며, 2개 조 풀리그 후 각 조 1, 2위 팀이 출전하는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고성반다비체육문화센터에서는 남자 B그룹 4개 팀(구미대, 목포대, 우석대, 호남대), 여자부 6개 팀(경일대, 광주여대, 단국대, 목포과학대, 우석대, 호남대)의 경기가 펼쳐지며 그룹별 풀리그로 순위를 결정한다.

전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남자 A그룹 준결승전(7월 6일 17:00~21:00)과 결승전(7월 7일 17:00)은 JTBC GOLF&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상근 군수는 “대학배구의 젊음이 선사하는 에너지 넘치고 화려한 플레이를 군민과 배구팬들 모두가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귀뚜라미그룹, 고성군에 장학금 5천만원 ‘쾌척’

귀뚜라미그룹이 6월22일 고성군에 인재 육성 장학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고성군청 열린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귀뚜라미보일러 설립자인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이 참석해 이상근 고성군수에게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지난해 고성군은 귀뚜라미그룹과 2022년부터 매년 5천만원씩 10년간 총 5억원의 장학금을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지원하기로 하는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고성군이 추천한 29명의 학생에게 귀뚜라미그룹에서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진민 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을 향해 성장해 고성군을 대표하는 미래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끊임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10년간 매년 5천만 원씩 장학금 후원을 협약해주신 귀뚜라미그룹에 깊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성군-고양시 관광교류 업무협약 체결

고성군은 6월22일 고양특례시와 지역 간 관광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2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간 관광교류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데 중점을 뒀다.


업무협약을 통해 고양특례시와 고성군은 각각 보유한 특색있는 관광 자원과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관광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공룡엑스포’의 흥행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각 도시의 보유 매체를 통한 협약도시 홍보 등 공동마케팅 △각각 관광상품의 지역 홍보 등을 담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간 관광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양 지역의 관광 강화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만족을 제공하고, 한국의 관광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근 군수, 장마철 대비 마을방송 현장점검

이상근 고성군수가 6월21일 낙뢰 피해를 받은 고성읍 정동마을 회관을 방문해 마을방송 시설을 둘러보며 안전을 챙겼다.

최근 심각해진 이상기후 현상으로 7월 중순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 예보되고 특히 낙뢰 등으로 마을방송에 피해가 클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이 군수는 시설현황을 점검하며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 읍·면의 마을방송 장비를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자연 재난의 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며 “마을방송은 안전, 정보 전달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장비이니만큼, 태풍과 낙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6월 19일부터 2주간 폭염, 장마 대비 마을방송 장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고성군,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 운영

고성군은 관내 유아 및 저학년 어린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7월4일부터 8월20일까지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물놀이터는 연면적 1236㎡에 바닥 분수대와 조합 놀이대 2개소, 단품 놀이대 20개소 등 놀이시설과 그늘막, 파라솔 21개소, 탈의실, 샤워실 등 부대시설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CCTV도 갖춰져 있어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유아의 안전을 위해 수심을 30㎝ 이하로 유지하고,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물놀이터 옆에 그늘막 차광시설을 갖추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 수상 안전요원과 운영요원을 배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물놀이터 이용대상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3세부터 만 12세까지의 유아와 어린이로,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회화면 배둔 시가지 침수 예방 사업 준공

고성군이 추진한 배둔 시가지 일대의 침수 예방 사업이 6월7일 준공됐다.

배둔 시가지는 지난해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7월 집중호우 기간에 8시간(13시~20시) 동안 240mm의 강우량을 기록하며 100~150년 빈도의 강우가 쏟아져 성심병원에서 농협주유소 내 각종 배수로와 치명천의 통수능이 초과돼 배둔 시가지로 우수가 유출됐다.


당시 공공시설(도로 및 하천 등) 11개소, 농경지 0.79ha 및 주택 29개소 등에 총 5억원 상당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해 침수 예방사업을 시작했다. 배둔 시가지는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발생 시 우수가 유출되기 쉬운 곳으로, 시가지로 유입되는 구거의 배수 분담을 완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2021년 8월 배수로 신설을 위한 ‘회화면 배둔 시가지 침수 예방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지난해 재난 안전 특교세 6억원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했다. 같은 해 8월 착공했으며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기간이 오기 전 준공하고자 속력을 붙여 올해 6월 완료했다.

군은 이번 침수 예방사업이 완료되면서 회화면 배둔 시가지로 유입되는 우수가 줄어드는 등 집중호우에 따른 시가지 내 주택 등 대규모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해가 거듭될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침수 예방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우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군선수단, 제26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료

고성군(은 6월21일부터 22일 양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26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리 군은 총 8개 종목, 110명의 선수단(선수 91명, 인솔자 19명)이 출전했으며 특히 단체종목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팀을 이뤄 화합의 장을 도모했다.


이번 대회 우리 군은 총 3570점을 얻어 군부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복귀한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며 스포츠로 하나 되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고 전했다.

개회식에 참석해 직접 선수들을 격려했던 이상근 고성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을 이번 대회가 고성군 장애인체육발전에 활력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신바람나는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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