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시내버스 노선 조기 안착 TF팀 구성 [창원소식]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2일 시청 제2별관 2층 회의실에서 시내버스 운수업체 실무자 및 노조지부장 긴급회의를 통해 시내버스 노선의 조기안착을 위한 노선개선 실무 TF팀을 구성했다.
노선개편 실무 TF팀은 지난 6월10일부터 시행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이후 접수된 민원사항과 운행실태, 이용객 수요 현황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보완, 개선해야 할 노선들을 확인하고 신속한 개선을 위해 버스노선 담당자, 버스업체 실무자 대표, 노조지부장 대표, 교통전문업체로 구성해 6월 말부터 운영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시내버스 운수업체별로 운행시간 등 긴급조정이 필요한 사항들을 받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운수업체별로 건의된 노선들을 분석해 운행시간표 조정노선과 그 규모를 확인해 운수업체 실무자회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일부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지연운행 사태에 대해 시내버스 업체와 노조지부에서 버스기사들이 운행계통을 준수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수 있도록 강력하게 조치해 줄 것도 당부했다.
◆창원힘찬병원, 찾아가는 방문간호 서비스 재개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이 코로나19로 멈췄던 찾아가는 방문간호 서비스를 다시 진행한다.
방문간호 서비스는 숙련된 간호사가 수술 후 재활관리를 돕기 위해 환자 가정을 방문해 수술 부위를 점검하고 운동 및 복약지도를 해주는 창원힘찬병원의 차별화된 환자 만족 서비스다.
지난 2013년 11월 병원 개원 당시부터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전인 2019년 12월까지 매일 경남 인근 지역은 물론 창원힘찬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가 있는 곳 어디든 달려갔다.
방문간호팀을 별도로 운영해 매월 110명 내외의 가정을 방문했으며 지금까지 방문한 환자 수가 7000여 명에 달한다.
2017년에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주치의가 직접 수술 환자 가정을 방문하여 재활상담을 하면서 환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최근 재개된 방문간호 서비스는 간호부 총괄 책임자인 박상희 간호차장과 병동 수간호사가 팀을 이뤄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환자들을 찾아가 통증 여부와 근력 등 회복 상태를 점검하고 재활 운동과 보행 정도를 체크한다.
기본적으로 혈압 및 혈당검사를 하고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은 없는지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도 확인하고 기록한다.
일상생활에서 궁금한 점과 심리상담까지도 진행하면서 환자를 끝까지 책임지는 애프터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창원힘찬병원 박상희 간호차장은 "수술 후 통증이 없어져 정기검진을 소홀히 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가정 방문간호 서비스를 통해 수술 후 상태를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검진 받으실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힘찬병원은 방문간호 서비스 외에도 농협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농촌지역을 찾아가 진료하는 의료지원, 입원환자의 간병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주치의와 함께 하는 수술환자 초청 간담회 등 병원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창원특례시, 물류창고 화재 방지 및 피해 최소화 협약 체결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해구 두동 일원 동방물류센터의 소유자인 이지스자산운용과 물류창고 화재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물류창고 화재 특성상 초기진화 실패 시 대형화재로 확대되기 쉬우므로 화재 예방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물류시설법에 따라 등록된 물류창고 중 1급 특정소방대상물 기준인 연면적 1만5000㎡ 이상이고 종업원수가 50명 이상인 물류창고를 선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종남 해양항만수산국장,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 및 이지스자산운용 신준호 상무 등이 참석해 물류창고 화재안전관리를 위한 현장 차원의 자발적 안전관리 강화를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법령 등에 규정된 화재안전 의무 수행, 물류창고의 화재안전 시설 개선 노력, 화재예방 합동점검 및 교육‧훈련 실시 등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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