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1500개 혁신수업, 강의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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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재학생들이 대학이 대대적으로 운영한 '혁신 수업'을 바탕으로 상을 받으며 수업 효과를 입증했다.
부경대는 혁신 수업을 ▲문제 중심학습 ▲프로젝트 기반학습 ▲팀기반학습 ▲플립러닝 ▲블렌디드러닝 ▲팀티칭 ▲코티칭 ▲메이커교육 ▲액션 러닝 등 8개 유형으로 분류해 교수를 대상으로는 교수법 특강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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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재학생들이 대학이 대대적으로 운영한 ‘혁신 수업’을 바탕으로 상을 받으며 수업 효과를 입증했다.
부경대 영어영문학전공 박준형 교수와 정은서·김예서·황도은 학생팀이 최근 경희대에서 열린 한국아메리카학회 2023학생 워크숍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받았다.
워크숍에서 부경대 팀은 지난 학기에 PBL(문제 중심학습·프로젝트 기반학습) 방식 혁신 수업으로 진행된 ‘미국학 입문’ 강의의 수업 과정·결과를 주제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혁신 수업이란 두 명 이상의 교수가 진행하거나 온라인학습 후 현장 토론하는 등 전통적인 방식에서 탈피한 강의를 뜻한다.
이전까지는 교수들이 개별적으로 혁신 수업 방식을 적용하곤 했는데 부경대는 2020년부터 공식적으로 혁신 수업 운영 지침까지 제정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부경대는 혁신 수업을 ▲문제 중심학습 ▲프로젝트 기반학습 ▲팀기반학습 ▲플립러닝 ▲블렌디드러닝 ▲팀티칭 ▲코티칭 ▲메이커교육 ▲액션 러닝 등 8개 유형으로 분류해 교수를 대상으로는 교수법 특강을 제공했다. 학생에게는 수강 신청 단계에서부터 수업 방식을 안내하는 등을 지원했다.
2020년 이후 해마다 부경대에 개설되는 혁신 수업은 1500여개에 이르고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매 학기 참여 교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박종용 부경대 교육혁신성과원장은 “강의의 질과 학생역량을 높이기 위해 혁신 수업 숙련도에 따라 교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혁신 수업 운영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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