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촌신활력사업단' 설천면에 22일 개소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 중심축 역할
산림자원에 치유접목…치유 관광산업 육성

무주군(군수 황인홍)이 농식품부와의 협약으로 유치했던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2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설천면 생태숲 연구동에 마련한 (사)무주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을 개소했다. 사업단은 군에서 추진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추진축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윤정훈 도의원, 박희축 (사)무주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 단장을 비롯한 이사·감사진, 이장단, 신활력플러스 예비 액션그룹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판식과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2일, 무주군 설천면 생태숲 연구동에 마련된 (사)무주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 개소식 모습.[사진 제공=무주군]

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 조직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군은 2022~2025년 4년간 국비 49억 원이 포함된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산림치유 관광 플랫폼 구축 ▲지속 가능한 추진체계 구축 ▲산림치유 관광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무주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단장 박희축)은 총 8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용역 자문위 개최를 비롯한 사업 설명회 등을 추진해왔다. 앞으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계획의 성공적 수립과 추진에 나선다.

황 군수는 “무주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산림자원에 ‘치유’를 접목한 치유관광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라며 “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또 하나의 ‘무주다움’을 장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