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 [힘쎈충남브리핑]
충남도는 ‘데이터 연계·활용을 통한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다음 달 14일까지 응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단순·반복·고정적으로 발생하는 행정업무 간소화를 통한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참여 대상은 도와 시군을 비롯, 전국 모든 공무원이며, 개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충남데이터포털올담(alldam.chungnam.go.kr)과 도 홈페이지(chungnam.go.kr)에서 지정된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서와 아이디어 기획서 등을 작성, 전자우편(datapolicy3205@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접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 대상 1명에게 100만 원, 최우수상 2명에게 각각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전승현 도 데이터담당관은 “단순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 도민에 대한 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공무원 개인적으로는 저녁이 있는 삶,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삶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모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 담당관은 이어 “공모전 수상작 중 시스템으로 구현 가능한 아이디어는 시범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발굴한 ‘출장 증빙 간편 산출 서비스’는 제39회 지역 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6월 현재 이용 누적 횟수가 10만 회를 넘는 등 전국적인 호응도가 높다.
도는 또 ‘사업 정산 간편 조회’, ‘수당 지급 간소화’, ‘업무추진비 내역 간편 산출’ 등의 서비스를 공모전을 통해 발굴,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충남도는 22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연수는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해 추진한 응급·재난 의료 성과를 공유하고 일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응급의료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비롯한 보건기관 관계자, 도 소방본부 및 시군 소방서, 보건소 및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연수는 유공자 표창, 발표, 강연, 교육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응급의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했으며, 고은실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정책실장이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 내용을 공유했다.
또 박종태 단국대병원 교수는 ‘충청남도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메타버스가 오고 있다’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펼쳤고 이한유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는 ‘알기 쉬운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최한주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장은 센터의 상반기 운영 성과와 하반기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23일까지 이틀간 추진하며, 2일 차에는 최일국 천안충무병원 응급의학과장이 ‘다양한 현장, 다양한 현장응급의료소’ 교육과 함께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모의실험(시뮬레이션)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만제 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는 응급의료분야 관계기관 간 역할을 살피고 정보를 교류하면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라면서 “앞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도내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향상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응급의료 정책을 발굴·추진해 충남의 응급의료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도와 시군 의료급여 담당자·관리자, 보건복지부, 심사평가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직무 교육, 치유 프로그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박정현 보건복지부 사무관이 ‘재가의료급여 사업 운영 모형 및 활성화 방안’을, 이상화 심사평가원 팀장이 ‘의료급여 장기 입원 심사 연계 추진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직무 교육을 했다.
또 장기입원 등 부적절한 의료급여 이용 실태 개선 및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도 펼쳤다.
도에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를 위해 매년 신규 수급자, 다빈도 외래이용자, 장기입원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관리사 1인당 300명 이상에 대해 사례관리를 해오고 있다.
아울러 올해 7월부터는 재가의료 시범사업을 서산시와 금산군에서도 실시해 기존 천안시와 청양군에 이어 4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허창덕 복지보육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의료급여 사업을 수행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역량 강화,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면서 “의료급여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도·시군이 함께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뷰티코디학과, 뷰티살롱데이로 자신감 ‘쑥↑’
충남도립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21일 대학 실습실에서 1‧2학년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뷰티살롱데이’를 열고 선후배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뷰티살롱데이는 ‘K-BEAUTY 스타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현장형 실습교육이다.
이날은 2학년 재학생이 자발적으로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두피케어, 모발클리닉, 헤어펌, 커트 등 다양한 뷰티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선후배 간 교류 및 멘토링을 통해 대학 생활의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걱정 등을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재학생들은 “후배들에게 자신감 있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고 전했다.
1학년 재학생은 “어렵게 생각했던 선배들에게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선배들의 실력과 결과에 놀랐다.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을 엿봤다”고 말했다.
류지원 학과장은 “이번 뷰티살롱데이를 통해 재학생들 간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었다”며 “이러한 선후배 간 행사를 많이 갖도록 하겠다. 학생들이 최고의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3일 오전 11시 도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재난재해 복구 및 구호 지원 업무협약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3일 오전7시50분 제원면 수당리 일원에서 열리는 노지고추 막덮기 시범사업 중간평가회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3일 오전 11시 보훈회관에서 열리는 보훈의 달 맞이 현대제철 나눔 활동에 참여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3일 오전 11시 지역 식당에서 열리는 2023년 보훈가족 위안잔치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3일 오전 10시 화양면 옥포리에서 열리는 화양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개소식 및 주민화합의 날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3일 오후 2시 추사홀에서 열리는 (재)예산사랑장학회 2023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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