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궐기대회…"두무산이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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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22일 군민체육관에서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조삼술 군의회 의장,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범군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추진단 공동위원장인 김윤철 군수와 조삼술 의장은 "군민 모두가 동참해 양수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고 마홍열 부위원장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에너지 대전환의 새로운 지방시대 구축, 합천군이 주도하자"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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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22일 군민체육관에서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조삼술 군의회 의장,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범군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는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군민의 염원을 담은 영상편지 등으로 진행됐다.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추진단 공동위원장인 김윤철 군수와 조삼술 의장은 "군민 모두가 동참해 양수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고 마홍열 부위원장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에너지 대전환의 새로운 지방시대 구축, 합천군이 주도하자"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군민들이 유치 촉구 구호를 제창하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고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영상편지를 통해 군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확인했다.
김윤철 군수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물론 지역소멸을 멈추게 할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궐기대회와 같이 군민 모두가 동참하여 한 목소리를 내며 의지와 각오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에 따라 오는 8월 부지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양수발전소 대상지가 확정될 예정이며 지난 4월 한국수력원자력의 현지실사 결과 합천군의 입지 조건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
발전소 건설이 확정되면 승인 고시일로부터 발전소 가동 기간(약 60년)까지 지역인재 육성, 사회복지사업, 지역문화 행사지원 등 825억원 이상 지역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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