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광양~진주’ 복선전철화 개통

신영삼 2023. 6. 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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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식에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주순선 광양부시장, 김영선 하동부군수,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200여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2019년 12월 착공한 광양~진주 복선전철화사업은 55.1㎞의 비전철 구간에 사업비 1682억 원을 들여 고속전철화를 추진했다.

2024년 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순천~부산 부전까지 KTX-이음 고속열차가 다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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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정~전남~부산을 잇는 경전선 철도 노선 중 ‘광양~진주 구간이 복선전철화 돼 22일 개통했다. 사진=전남도
광주 송정~전남~부산을 잇는 경전선 철도 노선 중 ‘광양~진주 구간이 복선전철화 돼 22일 개통했다. 7월 1일부터는 디젤기관차가 아닌 친환경 저소음 전기 기관차가 운행된다. 

개통식에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주순선 광양부시장, 김영선 하동부군수,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200여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2019년 12월 착공한 광양~진주 복선전철화사업은 55.1㎞의 비전철 구간에 사업비 1682억 원을 들여 고속전철화를 추진했다. 

2024년 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순천~부산 부전까지 KTX-이음 고속열차가 다니게 된다.

특히 2024년 목포에서 보성까지 남해선이 개통되면 6시간 33분 걸리던 것이 3시간 30분대로 대폭 단축되고, 경전선 구간 중 마지막 남은 광주에서 순천 구간이 전철화되면 명실상부 목포에서 부산까지 남해안선 전철화가 완성된다. 

문금주 부지사는 “단축된 시간만큼 두 지역 간 마음의 거리도 가까워져 개통행사 주제처럼 ‘철도로 열리는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며 “영호남이 함께 남해안을 세계 속에 빛나는 해양관광 중심이자, 국가 발전의 새 모델로 만들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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