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다음달 12일 4시간 부분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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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금속노조의 지침에 따라 5년 만에 파업에 나선다.
22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다음달 12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지역별 총파업대회에 동참하기 위해 1직과 2직으로 나눠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파업에 나선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금속노조 총파업 때는 기아 노조만 8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현대차 노조가 이번 파업을 강행할 경우 작년까지 4년 연속 무분규 기록도 깨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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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금속노조의 지침에 따라 5년 만에 파업에 나선다.
22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다음달 12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지역별 총파업대회에 동참하기 위해 1직과 2직으로 나눠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파업에 나선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금속노조 총파업 때는 기아 노조만 8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현대차 노조가 이번 파업을 강행할 경우 작년까지 4년 연속 무분규 기록도 깨지게 된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1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출정식을 개최하고 본격 교섭에 들어갔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의 30%(주식 포함)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별도 요구안으로는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시기에 맞춰 만 64세로 연장, 전기차 신공장 관련 인력 운영방안 마련 등이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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