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공무원노조, 단협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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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강진군지부가 근무환경 개선, 공무원 처우 향상, 직원간 소통 강화를 골자로 한 '강진군공무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2018년 단체협약 95개 조항에 대해 '직원 간담회 개최', '불필요한 일 없애기' 등 11개 조항을 신설하고, 9개 조항을 개정하며 직원복지 향상과 근무조건 개선에 대해 군과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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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기존의 2018년 단체협약 95개 조항에 대해 ‘직원 간담회 개최’, ‘불필요한 일 없애기’ 등 11개 조항을 신설하고, 9개 조항을 개정하며 직원복지 향상과 근무조건 개선에 대해 군과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진원 군수와 전공노 강진군지부 김재명 지부장을 비롯해, 양측 교섭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9년 11월 6일 체결한 2018년 단체협약 체결 이후 3년 만에 합의한 것으로, 단협 체결일로부터 3년간 효력을 유지한다.
김재명 지부장은 ”단체협약 협상기간 동안 조합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응원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청렴한 공직사회를 바라는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사가 힘을 합해 더 열심히 행정에 임할 것“이라며 ”공직자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을 실어준 군수님과 강진군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이제 막 코로나를 탈출하고 다시 활력 넘치는 강진군을 되찾기 위해 청자축제, 병영 불금불파, 마량토요시장을 누비며 온 공직자들이 똘똘 뭉쳐 열심히 뛰고 있다”며 “상호 존중과 배려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낸 만큼, 노사가 힘을 합해 소통, 연결, 창조의 신 강진 건설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진군지부는 2001년 11월 ‘강진군 직장협의회’ 설립으로 첫 걸음을 뗐고, 이듬해 5월, 지금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강진군 지부로 출범했다.
강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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