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사단, 22명의 부하들 생명구하고 산화한 故 정경화 소령 추모

한윤식 2023. 6. 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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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7보병사단은 지뢰제거작전 중 부하를 위해 몸을 던진 故 정경화 소령 추모행사를 가졌다.

육군 7사단에 따르면 지난 21일 강원 화천 민통선 이북에 조성된 경화공원에서 개최한 제46주기 故 정경화 소령 추모행사는 실시했다.

한편 제7보병사단은 故 정경화 소령의 군인정신과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중대원 모임인 백암산 패밀리와 함께 1988년에 추모공원인 경화공원을 조성하고 추모행사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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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사단은 지난 21일 강원 화천 민통선 이북에 조성된 경화공원에서 개최한 제46주기 故 정경화 소령 추모행사는 실시했다.(육군7사단 제공)
육군 제7보병사단은 지뢰제거작전 중 부하를 위해 몸을 던진 故 정경화 소령 추모행사를 가졌다.

육군 7사단에 따르면 지난 21일 강원 화천 민통선 이북에 조성된 경화공원에서 개최한 제46주기 故 정경화 소령 추모행사는 실시했다.

이번 추모행사는 제7보병사단장 주관으로 유가족과 당시 전우(백암산 패밀리), 육사 총동창회, 육사 27기 동기생, 강릉고 총동문회 등 총 110여 명의 추모 내빈과 故 정 소령이 복무했던 독수리여단 진격대대 장병들이 함께했다.

1971년에 육사 27기로 임관한 故 정경화 소령은 GOP 중대장으로 임무수행 중이던 1977년 6월 21일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제거작전을 실시하던 중 부식된 안전핀이 부러지자 자신의 몸으로 폭발을 막아 작전에 참여한 부하 22명의 생명을 지키고 순직했다.

한편 제7보병사단은 故 정경화 소령의 군인정신과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중대원 모임인 백암산 패밀리와 함께 1988년에 추모공원인 경화공원을 조성하고 추모행사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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