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역량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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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대비해 교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0∼22일 3일간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 등에서 울산 지역 고등학교 국어, 수학, 영어 교사 166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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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대비해 교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0∼22일 3일간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 등에서 울산 지역 고등학교 국어, 수학, 영어 교사 166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 교원의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교과별로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의 이해, 최소 성취 수준 진술문 작성, 최소 성취 수준 평가 문항 제작 등에 관한 실무 강의와 분임별 실행학습이 진행됐다.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에 따라 고교학점제가 전면 적용되는 2025년부터는 고등학교 전 과목에 미이수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에 학교는 올해부터 공통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에 대해 학생들이 최소 성취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최소 성취 수준이란 각 과목의 교수·학습이 끝났을 때 학생들이 성취하기를 기대하는 지식, 기능, 태도에 최소한으로 도달한 정도를 뜻한다.
2025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서는 과목별로 학업성취율이 40% 미만일 경우 최소 성취 수준에 미도달해 해당 과목을 미이수한 것으로 간주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로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게 됐고 최소 성취 수준 진술문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를 위한 교수·학습 지원 자료집(문학, 수학, 영어ⅰ)’을 추가로 개발해 내년 2월 중 울산 지역 전 고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연수, 상담(컨설팅), 교수·학습 지원 자료집 개발 등으로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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