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교육부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참여대학 선정
인하대학교가 21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이하 라이프2.0)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라이프2.0은 성인학습자에 친화적인 대학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한 1주기 라이프(2019~2022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성인학습자의 대학 진입을 확대하고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하대학교는 라이프2.0 2유형에 해당하는 고도화형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총 2년(2023~2025년)으로 올해 평균 1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된다.
인하대학교는 대학 평생교육의 허브 역할과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성인학습자의 기초교육 강화, 성인친화형 비학위과정 확대, 대학 간 평생교육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 등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인하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발맞춰 2024학년도부터 선발할 예정인 정원 30명 규모의 반도체산업융합학과를 신설한다. 반도체 후공정 분야 등 지역사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연구 능력을 갖춘 반도체 공학인재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미래기술 지향형 인재 양성,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모델 구축, 산학협력기반 지역 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평생학습을 선도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산업경영학과, 금융투자학과 등 미래 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는 학과를 중심으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 속에서 학령기에 있는 우리 학생들을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키우는 것만큼 학령기 이후 성인학습자의 직무 전문성을 고도화하기 위한 교육도 중요하다”며 “LiFE 2.0 선정 대학으로서 성인학습자에 맞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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