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울려퍼진 “독도는 한국 땅...사랑해요 한국”

홍석원 2023. 6. 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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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안의 외국인들이 거센 파도를 뚫고 독도에서 "I Love Dokdo! We Love Korea!"를 힘차게 외쳤다.

충남교육청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원어민 보조교사들과 독도 탐방을 통한 역사·문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독도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출신 국가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8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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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원어민 보조교사들과 독도 찾아 역사 체험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지난 21일 원어민 보조교사들과 독도를 찾았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벽안의 외국인들이 거센 파도를 뚫고 독도에서 “I Love Dokdo! We Love Korea!"를 힘차게 외쳤다.

충남교육청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원어민 보조교사들과 독도 탐방을 통한 역사·문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신규 채용하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한국 역사·문화 체험형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독도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출신 국가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8명을 선정했다. 

교육청은 이들을 ‘원어민 보조교사 역사·문화체험단’으로 위촉하고, 독도를 직접 찾아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의미, 문화적 가치 등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들이 독도는 한국땅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자발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독도에 대한 자료와 아름다운 독도 사진 등을 찾아 수업자료도 공유하는 등 연수 준비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연수 2일 차에 독도에 입도한 체험단은 “I Love Dokdo! We Love Korea!”를 외치는가 하면 독도를 주제로 즉석에서 플래시몹도 선보였다. 

김 교육감은 이들에게 “독도를 사랑하고,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민간외교의 가교이자, 우리 학생들이 영어로 세상과 소통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충남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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