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제37회 평해 남대천단오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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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24일 평해 생활체육공원에서 '제37회 평해 남대천단오제'를 개최한다.
평해 남대천단오제는 매년 음력 5월 5일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우리 고유의 전통 행사로, 평해읍 청년회가 주관해 군민들과 함께 단오풍습을 체험하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해 즐기기 위한 한마당 축제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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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공연·체험행사 풍성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24일 평해 생활체육공원에서 ‘제37회 평해 남대천단오제’를 개최한다.
평해 남대천단오제는 매년 음력 5월 5일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우리 고유의 전통 행사로, 평해읍 청년회가 주관해 군민들과 함께 단오풍습을 체험하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해 즐기기 위한 한마당 축제의 장이다.
평해향교에서 행사장까지 펼쳐지는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하늘에 풍요기원의 제사를 지내는 제천의례와 울진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문화인 월송 큰줄당기기 재연행사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또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평해 남대천 가요제와 민속 장기 대회가 열리며, 줄다리기·힘겨루기·신발양궁 등 전통 체험 행사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창포머리감기,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도 행사 기간 내내 운영될 예정이다.
김종열 문화관광과장은 “전통이 사라져가는 요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자리에 관광객과 울진군민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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