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간 한국인 장학생 배출’ 美 풀브라이트 AIEA 방문단 한남대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0여 년간 수많은 한국인 장학생을 지원해 온 풀브라이트재단 AIEA(American International Education Administrator·국제교육행정전문가) 방문단이 지난 20일 한남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풀브라이트재단을 통해 한남대에 초청된 캔디 캔 교수(미국 베일러대)가 미국 대학교수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미 양국 대학교육 시스템의 차이점과 특징 등에 대해 발표해 방문단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풀브라이트재단은 1950년 이래 7300여 명의 한국인, 미국인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대학원생·교수·전문가·행정가 등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지원을 하고 있다.
22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풀브라이트 방문단은 한남대를 방문하고 이광섭 총장과 간담회를 통해 한남대의 국제화 현황, 한국 고등교육제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풀브라이트재단을 통해 한남대에 초청된 캔디 캔 교수(미국 베일러대)가 미국 대학교수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미 양국 대학교육 시스템의 차이점과 특징 등에 대해 발표해 방문단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캔디 캔 교수는 방문단에게 자동출결시스템, 상대평가제도, 온라인강의시스템 등 미국과 다른 한국의 다양한 대학교육 행정 시스템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한남대가 여름방학 기간 중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KSSP(Korean Studies Summer Program)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AIEA 방문단은 미국 아이비리그에 속한 듀크대학의 Amy Bowes 방문단원을 비롯한 총 12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한남대와 서울대, KAIST 등 국내 15개 대학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이 총장은 “풀브라이트 국제교육행정가들의 방문으로 한남대 국제화 역량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 대학은 글로벌 대학으로서 더욱 활발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평의 도전 “인구 급감시대, 압축도시가 답이다”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업무상 배임’ 이재명 불구속 기소
- 공학 반대 시위에 동덕여대 “불법행위, 개인 각자 책임져야”
- 출퇴근길 지옥철?…“인력 공백 막막” 서울지하철 총파업 예고
- “수능 끝났으니 예뻐지자” 수험생 유혹하는 성형광고 성행
- 전공의·의대생 등에 업은 의협 비대위…‘의대 증원 백지화’ 강공
- 홈에서 못 이겼던 팔레스타인 잡자…홍명보호, 월드컵 본선행 ‘8부 능선’ 넘을까
- ‘비명계 움직이면 죽일 것’ 최민희, “발언 셌다” 인정
- 전동킥보드 전용 면허 신설 재추진…‘킥라니’ 사라질까
- ‘은행 뺑뺑이’ 지쳐 “카드 발급, 그냥 할게요” [별따기 된 허그대출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