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일·삶 조화 … 낭만문화도시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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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낭만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구미만의 특색있는 대표축제 발굴·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에도 성공함으로써 낭만과 활기가 어우러진 매력 도시 구미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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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아시아 육상 경기대회 개최 준비
경북 구미시는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낭만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구미만의 특색있는 대표축제 발굴·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에도 성공함으로써 낭만과 활기가 어우러진 매력 도시 구미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문화기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어린이집 등 생활 SOC 복합시설인 강동 꿈나무 문화나눔터가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3월 준공 후 현재 시범운영 중인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어 1인 미디어 시대 영상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산업도시의 가치에 가려져 왔던 역사, 예술 등 문화적 자원의 재조명을 통한 도시의 새로운 가치와 정체성 확립을 위해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24년도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조례 제정, 지원센터 출범, 경북문화재단과의 업무 협약 등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역 문화생태계의 탄탄한 기초 마련을 위한 자율적 시민활동 지원과 문화인력 양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시는 새로운 생활·관광·소비 흐름을 반영한 축제 콘텐츠 발굴과 개발도 시도하고 있다. 원도심에서 ‘라면’이라는 주제에 더욱 집중하는 식음 축제로 11월 10일∼12일 3일간 개최 예정이며, 구미 문화로, 금리단길, 새마을중앙시장까지 축제의 장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또 올해 봄 국내 최대 캠핑페스티벌인 ‘고아웃캠프’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전국 520만 캠핑 인구에 ‘구미’라는 도시를 주목하게 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구미 음식을 주제로 개최한 2022 제1회 구미 푸드 페스티벌은 지역 대표 축제의 부재 속에서 성공한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10. 28∼29 양일간 송정 복개천 주차장에서 축제장을 4개 권역으로 넓히고 먹거리 부스를 70여개로 확대해 역사 테마 밥상&구미맛 특별전시관, 키즈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는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 명품 스포츠 도시로 우뚝 섰다.
45개국 1200여명이 참가 예정인 이번 대회는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이자 권위 있는 대회로서, 우리나라는 1975년 서울(제2회), 2005년 인천(제16회) 대회 이후 20년 만에 구미시에서 개최된다.
같은 해 열리는 2025도쿄 세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참가권을 두고 선수들의 열기가 한층 뜨거울 전망이며, 선수단·임원, 심판진 등 많은 인원이 구미를 방문함으로써 명품체육 도시 구미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산업도시 가치에 가려져 있던 구미시는 풍부한 문화자원을 가진 도시로서, 이를 잘 활용해 특색있는 대표축제 발굴 등으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변모 중이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누릴 수 있는 즐길 거리가 가득한 낭만과 활기가 넘치는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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