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선8기 1년간 4조5227억원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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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2일 민선8기 1주년 경제현황 기자회견에서 민선8기 출범 후 1년 동안 21개 기업으로부터 4조5227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엘앤에프(코스닥 시총 3위 2차전지 소재기업), 텔레칩스(국내 1위 차량용 반도체 설계기업),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프랑스 발레오, 미국 보그워너, 세계 최초 AI기반 자율주행 서빙로봇 제조기업 베어로보틱스 등 대구가 추진하는 미래신산업 분야의 앵커·글로벌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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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2일 민선8기 1주년 경제현황 기자회견에서 민선8기 출범 후 1년 동안 21개 기업으로부터 4조5227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엘앤에프(코스닥 시총 3위 2차전지 소재기업), 텔레칩스(국내 1위 차량용 반도체 설계기업),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프랑스 발레오, 미국 보그워너, 세계 최초 AI기반 자율주행 서빙로봇 제조기업 베어로보틱스 등 대구가 추진하는 미래신산업 분야의 앵커·글로벌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1년 성과가 지난 10년간(2012년 7월~2022년 6월) 유치실적 4조8143억원(연평균 약 4800억원)과 맞먹는다.
시는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1주년을 즈음해 경제 성장률, 고용, 수출, 투자유치 등 주요 경제지표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의 2023년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동분기 대비 3.8% 상승해 전국의 경제성장률 0.9%를 크게 웃돌았다. 자동차 부품과 2차전지 중심의 제조업 생산이 경제성장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 활성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산업생산지수도 민선8기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대구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1.9%로 통계청 자료가 공개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다. 취업자 수도 역대 최고치인 128만4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현황을 가늠할 수 있는 상용근로자(고용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월 대비 10만4000명이 증가한 71만700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입 분야에서도 8개월 연속 수출 증가율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8기 이후 변화와 혁신을 체감한 시민과 기업들의 자신감이 실물경제에 투영돼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앞으로 대구경북신공항과 이전 터 개발, 스마트국가산단 조성이 본격화되면 첨단 일자리가 늘어나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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