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과 그리는 녹색도시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 교육적 가치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중·고등학교의 지역 탐구활동 자료로 활용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이동고등학교, 세명고등학교, 대동중학교, 제철중학교 등 4개 학교 정책동아리 학생 40여명은 지난 11일 동해면과 호미곶면 일원을 방문해 '그린웨이 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녹색생태도시 조성 … 미래세대와 공감대형성·녹색문화공유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중·고등학교의 지역 탐구활동 자료로 활용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이동고등학교, 세명고등학교, 대동중학교, 제철중학교 등 4개 학교 정책동아리 학생 40여명은 지난 11일 동해면과 호미곶면 일원을 방문해 ‘그린웨이 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앞서 동아리 학생들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교과 내용을 학습하고, 포항의 해안선과 경관자원을 활용해 추진되는 ‘오션 그린웨이’ 사업과 그 대표사업인 호미반도 국가 해양 정원 조성에 관련된 내용을 사전 탐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체험활동에서는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과 향토 문화유산인 독수리바위 인근 해역, 호미곶 일원 등 국가 해양 정원의 세부 시설 구상 장소를 돌아보며 청소년의 관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녹색 생태도시 조성과 도시 활성화와 관련된 그린웨이 정책을 살펴보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현장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포항의 정책에 대한 청소년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포항을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깊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2021년부터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주요 사업장 견학 지원과 자료를 제공해 왔으며, 지난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제1회 그린웨이 청소년 포럼’을 개최했었다. 오는 8월에는 중·고등학교 정책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제2회 그린웨이 청소년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포항시 역점 추진정책인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청소년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어 뜻깊다”며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이 센트럴 그린웨이에 국한되지 않고 오션(해양 문화), 에코(산림휴양) 그린웨이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김치나 담가라"…10대 주짓수 선수, 동덕여대 시위에 악플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