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시민펀드’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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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2차 사업설명회가 21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열렸다.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대행자 선정 준비를 위한 설명회다.
대구시는 군공항을 건설하고 종전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대행자를 선정하는데 설명회 논의 내용 등을 참고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건설사 등 지역 기업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개요, 추진 절차, 사업 추진 구조, 향후 일정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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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대행자 선정 준비를 위한 설명회다.
앞서 지난달 31일 대구시는 서울 공군호텔에서 첫 번째 사업설명회를 연 바 있다.
대구경북신공항의 경우 군(軍)공항은 대구시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하고, 민간공항은 국토교통부가 재정사업으로 건설하게 된다.
대구시는 군공항을 건설하고 종전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대행자를 선정하는데 설명회 논의 내용 등을 참고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건설사 등 지역 기업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개요, 추진 절차, 사업 추진 구조, 향후 일정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설명회에서 신공항 건설과 종전 부지 개발 사업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펀드’를 조성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시는 향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뒤 연말까지 사업대행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지역 우수 기업들이 신공항 건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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