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다문화가정 ‘생일상 요리교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3. 6. 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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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 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다문화 부모를 대상으로 '생일상 요리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요리 교실은 '내 손으로 만드는 맛있는 선물:생일상 요리 교실'을 주제로 지난 16일에 개최됐으며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의 안기현 셰프가 초청돼 직접 요리 시연과 강연을 진행했다.

신라대 사상구센터는 사상구 가족센터와 매년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요리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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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 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다문화 부모를 대상으로 ‘생일상 요리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요리 교실은 ‘내 손으로 만드는 맛있는 선물:생일상 요리 교실’을 주제로 지난 16일에 개최됐으며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의 안기현 셰프가 초청돼 직접 요리 시연과 강연을 진행했다.

안 셰프는 결혼이주여성 8명을 대상으로 소고기미역국, 불고기, 달걀말이 등 생일상 3종 음식 레시피(recipe)를 전수했다.

신라대학교 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생일상 요리교실 모습.

신라대 사상구센터는 사상구 가족센터와 매년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요리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센터는 요리 교실이 한국 식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과 이주민 여성들에게 각국의 식문화 이해를 이해하고 가족 구성원 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이해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한식을 자주 접하지 못한 관내 다문화 아동들이 학교급식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는 문제점도 해소할 수 있게 지속해서 요리 교실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신라대 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김미향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주민 여성들과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생활과 따뜻한 한 끼 밥상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라대 사상구센터는 가정에서도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4개 국어로 번역한 레시피(recipe)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다문화 가족들이 한식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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