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30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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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올해 교육부의 달라지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에 대비해 특화전략과 신규·전략사업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울산다움(꿈·역량·연대·공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계획'을 최근 전 기관과 학교에 안내했다.
시 교육청은 내실 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전략사업으로 '사용자 참여 사전기획', '전문가지원단 운영', '부교육감 주재 정책(실무)협의회 운영', '현장 모니터링 강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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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올해 교육부의 달라지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에 대비해 특화전략과 신규·전략사업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울산다움(꿈·역량·연대·공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계획’을 최근 전 기관과 학교에 안내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노후 학교를 개축 또는 리모델링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사업을 진행해 온 울산교육청은 2025년까지 초 17교, 중 10교, 고 2교, 특수 1교 등 총 30개 학교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1∼2022년 대상 학교 15교는 사용자 참여 사전기획과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이 중 병영초, 태화초, 남목초, 화진중, 현대청운중, 약사중, 함월초, 메아리학교, 학성중 등 학교 9교는 2024년 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나머지 방어진초, 온양초, 청량초, 주전초, 농소중, 청량중 등 6교는 2025∼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 교육부의 재정사업 물량이 50%로 줄어 개축 대상 학교가 5교에서 3교로 조정됐다.
이에 울산시교육청은 학성초, 울산중앙초, 울산공업고(BTL)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고 강남초, 월평중은 자체 예산(교육환경개선비)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학교 선정-미래학교 비전과 특화방안 모색 등 사전기획-사전기획 적정성 전문기관 검토-검토위원회 승인-대상 학교 확정’으로 사업 추진 절차도 바뀌었다. 교육부 사업비 연간 교부율도 변경돼 올해 대상 학교부터 사업 기간이 3년에서 4년으로 늘어났다.
2024∼2025년 대상 학교는 사업 당해연도부터 사전기획-설계-공사가 진행된다. 공사비 상승, 환경개선, 기타 안전 요소 추가 등 대응이 필요한 재원은 환경개선비를 활용해 추진한다.
시 교육청은 내실 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전략사업으로 ‘사용자 참여 사전기획’, ’전문가지원단 운영’, ‘부교육감 주재 정책(실무)협의회 운영’, ‘현장 모니터링 강화’를 추진한다.
신규사업으로는 ‘학교시설 복합화 지역협의체 조직 운영’, ‘그린스마트스쿨 영남권 협의회 운영’을 추진한다.
박형관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미래학교 비전과 특화방안을 찾기 위해 사전기획을 강화하고 설계 기간도 충분히 확보하겠다”며 “사용자 참여 기반의 울산다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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