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마약 밀반입 차단' 인천공항본부세관 방문

경찰 "마약 확산 사전 차단 주력"

윤희근 경찰청장은 마약류 밀반입 차단을 위해 인천공항본부 세관, 인천공항경찰단 등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세관과의 협업을 통해 마약 확산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김재일 인천공항본부세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관세청의 전체 마약류 단속량 중 95%를 차지하고 있는 인천공항본부세관과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당부했다.

윤 청장은 특송물류센터에 통관 대기 중인 특별수송우편물 검사 과정, 마약 탐지견 활동 사항을 체험했다. 이후 인천공항 대테러상황실을 찾아 각종 안보 위험을 초기 단계에서부터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경찰단을 방문해선 "마약류 밀반입 및 공항 내 안전 확보를 위해 인천공항본부세관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며 업무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현장 경찰관의 노고를 격려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