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HOPE STREET에 킬러 콘텐츠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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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 기대서 의원이 지난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삼각동 및 일곡동 일대에 추진 중인 HOPE STREET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MZ세대 트렌드에 맞는 강력한 킬러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 의원은 "현재 추진계획은 포토존 조성, 조형물·가로수 배치, 야간 경관 조명 설치 등 인프라 개발 중심의 사업에 그치고 있다"면서 "타지역이나 해외의 관광객을 끌어들일 매력 있는 콘텐츠가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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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 기대서 의원이 지난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삼각동 및 일곡동 일대에 추진 중인 HOPE STREET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MZ세대 트렌드에 맞는 강력한 킬러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구의 HOPE STREET 사업은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사업비 총 19억원이 투입돼 지역출신 K-POP 스타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글로벌한 광주 관광지 육성, 즐거움이 가득한 도심 조성'이라는 비전을 내세웠다.
기 의원은 "현재 추진계획은 포토존 조성, 조형물·가로수 배치, 야간 경관 조명 설치 등 인프라 개발 중심의 사업에 그치고 있다"면서 "타지역이나 해외의 관광객을 끌어들일 매력 있는 콘텐츠가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커버댄스를 소개하면서 "많은 댄스팀들이 특정 장소에서 춤을 추고 영상도 직접 제작해서 유튜브에 배포하고 있다"면서 "조회수가 많은 영상에 노출된 거리는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고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기대서 의원은 "현재 의견 수렴단계에 있으니 길거리 조성 전에 커버댄스와 같은 킬러콘텐츠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다시 원점에서 세부계획을 수립해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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