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여름철 우기 대비 공동주택 안전점검 [거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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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토목기술사 등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지난 19일부터 공동주택 내 급경사지와 옹벽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급경사지가 많은 21개 공동주택 단지로 석축·옹벽의 구조부 손상과 지반침하 등에 따른 안전성, 균열 및 전도, 사면의 토사유출, 낙석 발생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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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토목기술사 등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지난 19일부터 공동주택 내 급경사지와 옹벽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급경사지가 많은 21개 공동주택 단지로 석축·옹벽의 구조부 손상과 지반침하 등에 따른 안전성, 균열 및 전도, 사면의 토사유출, 낙석 발생 등을 점검한다.
우기대비 안전점검 결과 취약사항은 즉시 보수·보강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주체에 신속하게 통보할 예정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 19일 경남 아너스빌 아파트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면서 관계자에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와 위험요인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 등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집중호우에 대비해 현장의 위험 요소들을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집중폭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공동주택 단지 2개소에 대해 물막이판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제시, ‘의로운 시민’ 조옥연·조무견 씨 표창
거제시는 20일 시청 시장실에서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된 조옥연 씨(47세), 조무견 씨(35세)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평소 절친한 사이인 조옥연, 조무견 씨는 지난 5월24일 사등면에서 길을 지나던 중 살려 달라는 비명 소리에 인근 건물 창밖으로 추락할 위기에 놓인 남성을 발견했다.
112신고 후 즉시 건물 안으로 뛰어 들어간 두 사람은 남성의 팔을 힘겹게 잡고 있던 그의 가족과 함께 남성을 끌어 올렸고 그는 추락의 위험에서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조 씨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살려달라는 비명을 듣고 곧장 현장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었다”며, “이웃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박종우 시장은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 않은 일임에도 귀중한 생명을 구한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의로운 시민을 발굴하고 포상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고성군, 고향사랑 상호 기부
거제시 회계과와 고성군 열린민원과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는 과거 교육시절부터 유대 관계를 맺어 온 두 부서장이 나서 양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것으로 각 지자체에 100만원씩 기부하며 서로의 발전을 응원했다.
박경도 거제시 회계과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며 상호 기부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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