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체전 성화 ‘해남‧고흥’에서도 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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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목포를 비롯한 전남도 내 각 시군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주 경기장을 밝혀줄 성화가 해남 땅끝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도 채화(採火)된다.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에서 각각 채화된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공식 성화는 채화 당일 곧바로 전남도청에 함께 안치되고, 10월 10일 특별채화와 공식채화된 성화의 합화식 후 도내 22개 시군을 4일간 순회하고 10월 13일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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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공식 성화는 대한체육회 전국체전 규정에 따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소재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하고, 해남 땅끝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수도 전남을 대외에 알리기 위해 특별채화 행사로 열린다.
전남도는 10월 3일 마니산 참성단 공식채화에 앞서, 오는 9월 이들 두 지역에서 특별채화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특별채화된 불씨는 별도 제작된 불씨 보관 램프로 옮겨져 도청 내에 안치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공식 성화는 전국체전 공식 성화가 채화되는 10월 3일, 주 개최도시인 목포시에서 채화된다. 채화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목포를 대표할 역사적, 상징적 의미를 가진 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에서 각각 채화된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공식 성화는 채화 당일 곧바로 전남도청에 함께 안치되고, 10월 10일 특별채화와 공식채화된 성화의 합화식 후 도내 22개 시군을 4일간 순회하고 10월 13일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입성한다.
장애인체전을 위해 성화 불씨는 다시 전남도청으로 돌아와 안치됐다가 장애인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11월 3일, 별도의 봉송 행사 없이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이동한다.
전남도는 성화봉송 주자 685명을 모집한다. 시군당 20~30명, 주 개최지인 목포시는 62명이다. 봉송 주자가 달리는 거리는 평균 500~600m로 최대 1㎞가 넘지 않도록 했다.
도내 성화봉송 구간은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개최 횟수인 104와 43을 더한 147개 구간, 총 973.63km다.
성화봉송 주자는 전남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으로 성화봉송에 건강상 문제가 없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제104회 전국체전 또는 시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7월 5일까지 해당 시군 체육부서에 방문, 우편이나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성화봉송 주자는 봉송 구간별로 주 주자, 부 주자, 호위 주자가 각각 2명씩 6명이 1개 조를 구성해 주 주자는 성화봉송, 부 주자와 호위 주자는 대회상징(엠블럼)이 새겨진 수기를 들고 뛰게 된다.
이들은 8월과 9월에 성화봉송 교육과 예행연습을 거치게 되며, 단체복, 운동화 등 주자 용품과 활동비가 지급된다.
15년만에 전남에서 다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비롯한 도내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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