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백운광장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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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가 백운광장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달 이틀간 그룹별 토론을 진행하는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앞두고 참가 그룹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2023 백운광장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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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가 백운광장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달 이틀간 그룹별 토론을 진행하는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앞두고 참가 그룹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2023 백운광장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회는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 및 창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10개팀을 모집하며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커톤은 해킹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각종 아이디어 창출 등을 토론하며 최종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을 뜻한다.
이에 남구는 대회를 통해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경진대회 주제는 '백운광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창업 아이디어'와 '스트리트 푸드존 방문객 유입 방안' 2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일반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경진대회 참가 접수 시에는 반드시 2~5명 가량 팀을 구성해 제출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내달 4일까지이다.
참가 팀 구성원들은 대회 당일인 7월 5일부터 백운광장 일대 현장 투어를 비롯해 각 팀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의 취약점 등을 공유한 뒤 이튿날인 6일 오전에 각 팀의 최종 아이디어를 10분 분량의 파워포인트로 제작해 발표하게 된다.
남구는 현장에서 곧바로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한 1팀과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발해 각각 시상금 100만원과 50만원, 25만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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