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JB인문학 강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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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이 16일 정읍 서영여자고등학교에서 제68회 '2023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공공소통 크리에이터 젤리장을 초청해 '공공캠페인과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 지난 2017년도부터 매년 실시한 JB인문학 강좌는 도내 청소년들의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문화 활동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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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이 16일 정읍 서영여자고등학교에서 제68회 '2023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공공소통 크리에이터 젤리장을 초청해 '공공캠페인과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젤리장은 상호 간의 소통을 돕는 장치로 공공문제를 해결했던 사례들을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특히 가장 주목 받은 프로젝트인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숲길 '센트럴파크' 내 소음 문제를 해결한 'I want to fall asleep(자고 싶어요)' 캠페인을 소개했다. '조용히 하세요!'같은 경고문이 아닌 공원 이용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 행동의 변화로 문제를 해결한 프로젝트를 공유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영여고 한 학생은 "경고성이 짙은 지루하고 딱딱한 공공캠페인이 아닌, 재미와 공감으로 접근하니 더욱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생각이 유연해지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 지난 2017년도부터 매년 실시한 JB인문학 강좌는 도내 청소년들의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문화 활동 지원사업이다. 현재까지 68회에 걸쳐 63개교 2만 4376명의 학생들에게 인기리에 실시됐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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