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공직자 과다출장 관련 “시민께 송구” 사과

이도환 2023. 6. 2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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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이 21일, 최근 의회 공직자 과다 출장 논란과 관련해 공식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강성삼 의장은 이날 제321회 정례회 폐회 후 '하남시민께 드리는 말씀' 입장문을 통해 "의회 공직자의 과다 출장과 관련한 내홍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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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공정하고 엄격해야 할 공공기관 불미스러운 일 참담…책임 통감”
“공직기강 확립 및 철저한 복무 실태점검 강화” 재발 방지 약속
하남시의회 전경.ⓒ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이 21일, 최근 의회 공직자 과다 출장 논란과 관련해 공식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최근 모 언론에서 하남시의회 사무국장이 지난해 1월부터 올 5월까지 근무일 343일 중 251일이 출장 중이라고 보도하며 “근무일 10일 중 출장이 7일”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시의회 의장의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강성삼 의장은 이날 제321회 정례회 폐회 후 ‘하남시민께 드리는 말씀' 입장문을 통해 “의회 공직자의 과다 출장과 관련한 내홍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상식적이지 않은 과다 출장이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얻기는 어려울 것으로 가장 공정하고 스스로에게 엄격해야 할 공공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하남시 감사관실 조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법과 원칙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본 사안을 처리해 공직사회의 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세우겠다”고 강조하며 향후 직제 규칙과 내부 결재 시스템 보완 및 철저한 복무 실태점검 강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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