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케미칼, 주가 재평가 기대…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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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19만500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로 신규 편입된 롯데정밀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첫 성과 도출이 전망됨에 따라 이익구조 다변화가 예상된다"면서 "2023년 주가 재평가 기준은 본업과 성장부문의 사업 성과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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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19만500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8만5000원이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로 신규 편입된 롯데정밀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첫 성과 도출이 전망됨에 따라 이익구조 다변화가 예상된다"면서 "2023년 주가 재평가 기준은 본업과 성장부문의 사업 성과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0년을 기점으로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은 사업 지속성관점에서 사업구조 대전환인 넷 제로(Net Zero) 즉, 친환경 화학소재 개발 등을 하기로 선언했다. 주요 기업들은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투자재원 확보 목적으로 석유화학 지분매각과 사업철수 등 다양한 구조조정 전략을 시행 중이다. 특히 중장기 아시아 역내 에틸렌 공급과잉 기조에 LG화학은 여수 1공장과 중국 공장 매각 등 구조조정 전략이 공개되며 기존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에 공급 감소의 반사 수혜가 다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대전환을 선언했던 동종업계 기업들과 달리,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 강점은 저가 원재료 투입(미국)과 고성장 수요 거점 시장을 확보한 점으로 향후에도 석유화학 사업은 유지한다. 2년 전 선언했던 ‘Vision 2030’은 수소·모빌리티·배터리 소재·친환경 소재 등에서 2030년 매출액 50조원, 이익률 15% 창출이 목표다.
노 연구원은 "올해부터 연결 편입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전 일진머티리얼즈)와 롯데정밀화학에서 첫 성과물 도출이 예상된다"면서 "이들의 연결 이익 편입 효과로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의 전형적 이익 변동성이 축소, 다변화된 이익 구조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어 "현재 국내 2위 동박 사업자에 해당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필두로 신규 사업 성과물 도출이 가시화될 때, 동사는 기존 경기순환(Cyclical)업종 멀티플 할인 한계점을 극복하고 재평가 구간으로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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