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vs 커쇼, '이번엔 다르다' LAA vs '지구 3위 추락' LAD
이형석 2023. 6. 20. 19:27
오타니 쇼헤이(29)와 클레이튼 커쇼(35)를 앞세운 LA 에인절스와 LA 다저스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LA 에인절스는 21일(한국시간)부터 이틀간 LA 다저스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홈 에인절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2연전을 갖는다.
에인절스(아메리칸리그·AL)와 다저스(내셔널리그·NL)의 맞대결은 '프리웨이 시리즈'라 불린다. LA를 연고로 하는 양 팀의 경기장이 5번 프리웨이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리그는 서로 다르지만 1997년부터 인터리그 라이벌 매치로 뜨거운 열기를 선보였다.
특히 21일 맞대결은 엄청난 관심을 불러 모은다. '타자 오타니'와 '투수 커쇼'가 맞붙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선수가 투타 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LA 에인절스는 21일(한국시간)부터 이틀간 LA 다저스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홈 에인절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2연전을 갖는다.
에인절스(아메리칸리그·AL)와 다저스(내셔널리그·NL)의 맞대결은 '프리웨이 시리즈'라 불린다. LA를 연고로 하는 양 팀의 경기장이 5번 프리웨이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리그는 서로 다르지만 1997년부터 인터리그 라이벌 매치로 뜨거운 열기를 선보였다.
특히 21일 맞대결은 엄청난 관심을 불러 모은다. '타자 오타니'와 '투수 커쇼'가 맞붙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선수가 투타 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커쇼는 올 시즌 14차례 등판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2.95로 역시나 좋은 모습이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 더군다나 최근 3년간 에인절스를 상대로 세 차례 등판해 모두 이겼다. 총 20이닝 동안 겨우 4피안타(1실점)만 허용했다.
커쇼의 방패를 뚫을 가장 유력한 후보는 오타니다.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8개를 몰아치며 무시무시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61홈런을 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제쳤고, MLB 전체 홈런 1위(시즌 24개)로 우뚝 섰다. 특히 6월 들어 타율 0.400 9홈런 20타점 장타율 0.938로 펄펄 날고 있다.
커쇼의 방패를 뚫을 가장 유력한 후보는 오타니다.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8개를 몰아치며 무시무시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61홈런을 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제쳤고, MLB 전체 홈런 1위(시즌 24개)로 우뚝 섰다. 특히 6월 들어 타율 0.400 9홈런 20타점 장타율 0.938로 펄펄 날고 있다.
다만 오타니는 통산 커쇼를 상대로 단 하나의 안타도 뽑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21일 커쇼에게 맞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4.48의 좌완 리드 데트머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양 팀 모두 이번 2연전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LA 에인절스는 지난해 다저스와 인터리그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최근 3년간 상대 전적에서도 3승 13패로 자존심을 구긴 터라 올해 첫 맞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올 시즌 41승 33패로 AL 서부지구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룬 NL 서부지구의 강자 다저스는 최근 주춤하다.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 홈 3연전을 모두 내주는 충격의 스윕패로 지구 3위(39승 33패)까지 떨어졌다. 다저스 역시 에인절스와의 2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형석 기자
양 팀 모두 이번 2연전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LA 에인절스는 지난해 다저스와 인터리그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최근 3년간 상대 전적에서도 3승 13패로 자존심을 구긴 터라 올해 첫 맞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올 시즌 41승 33패로 AL 서부지구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룬 NL 서부지구의 강자 다저스는 최근 주춤하다.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 홈 3연전을 모두 내주는 충격의 스윕패로 지구 3위(39승 33패)까지 떨어졌다. 다저스 역시 에인절스와의 2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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