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이체만 해도 우대금리 1% 준다는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행권이 계속된 핵심예금 이탈을 막기 위해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출시된 청년도약계좌 우대금리 요건에 '급여 이체'가 포함된 것 역시 핵심예금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급여 이체 항목이 청년도약계좌의 주요 우대금리 조건으로 들어간 건 핵심예금 확보와 더불어 장기 거래 가능 고객 유치, 추가 금융 거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우대금리 항목에 ‘급여 이체’
저비용 자금 조달 가능한 핵심예금 확보 차원
은행권이 계속된 핵심예금 이탈을 막기 위해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출시된 청년도약계좌 우대금리 요건에 ‘급여 이체’가 포함된 것 역시 핵심예금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585조454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590조9803억원) 대비 5조5257억원 감소했고 전년 동기(703조6123억원)보다는 118조1577억원 낮은 수치다. 이들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올해 초 반짝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다가 3월 598조2682억원→4월 590조9803억원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기업 고객의 수시입출식예금(MMDA)도 비슷한 흐름이다. 5대 은행의 지난달 기준 MMDA 잔액은 106조106억원으로 올해 3월 115조9762억원→4월 111조6452억원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요구불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보통예금, 급여통장, MMDA 등이 대표적이다. 은행 입장에서는 연 0.1~0.3%의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핵심예금, 저원가성 예금 등으로 불린다. 조달 비용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다시 말해 수익성을 올리는 데 직결된다. 은행들이 급여통장 마케팅이나 지방자치단체 금고은행 유치 등에 힘을 쏟는 이유다.
지난 15일 출시된 청년도약계좌 우대금리 항목에 ‘급여 이체’가 등장한 것도 이런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5대 시중은행과 기업·부산·광주·전북·경남 등 10개 은행은 해당 은행에 급여 이체를 할 경우 0.3~1.0%의 우대금리를 주고 있다. 우리은행의 경우 카드실적, 최초거래 등 다른 조건 없이 급여 이체만 해도 최대 우대금리 1.0%를 받을 수 있게 했다. 10개 은행이 요구하는 최저 이체금액과 이체 유지 기간은 대체로 월 50만원 이상, 30~36개월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급여 이체 항목이 청년도약계좌의 주요 우대금리 조건으로 들어간 건 핵심예금 확보와 더불어 장기 거래 가능 고객 유치, 추가 금융 거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 집무실서 창틀에 다리 '척'…일광욕한 고위 공무원에 멕시코 '와글와글'
- "35세 넘으면 양수 썩는다" 발언 가수, 43세 임신에 日 '갑론을박'
- "사진 촬영, 신체 접촉 금지"…이효리 요가원에 올라온 공지사항, 무슨 일?
- 순댓국집 논란에 입 연 이장우 "4000만원 미수금, 중간업체 문제로 발생"
- "구급대원이 성추행, 몰래 촬영까지" 유명 여배우 폭로에 태국 '발칵'
- "포장 뜯자마자 버렸다" "인분 냄새" 난리에 전량 회수…알고보니 "그럼 딴 빵 아닌가?"
- "버릇 고쳐놓겠다"…흉기로 14살 아들 찌른 엄마 입건
- '직원 657명 회사' 연봉 두 배 뛰었다…"한국 꺼 살래" 열풍 불더니 '평균 1억'
- "잠들기 전 이 행동, 심장 망친다"…전문가가 경고한 4가지 습관
- "AI의 아첨, 합리적인 존재도 망상 빠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