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알렌기념상에 권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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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 한국교회사학연구원장이 18일 서울 중구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에서 제6회 알렌기념상을 수상했다.
손윤탁 목사는 "알렌 선교사가 설립한 제중원은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선교를 위한 신앙공동체로 한국교회 138년 역사의 못자리가 되었다"면서 "교회사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 끼친 선교사들의 업적을 조명한 권 원장에게 알렌기념상을 시상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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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 한국교회사학연구원장이 18일 서울 중구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에서 제6회 알렌기념상을 수상했다. 권 원장은 의료선교와 복음 전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초기 교회가 했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널리 알려왔다. 특히 제중원의 의료선교와 에비슨 등에 대한 연구와 저술을 해왔다.
권 원장은 “알렌 선교사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복음의 세계로 우리 민족을 초대하는 데 다리를 놓은 역사적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제중원신앙공동체의 뒤를 잇는 남대문교회가 알렌처럼 우리나라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중원신앙공동체에서 태동한 남대문교회는 우리나라 첫 상주 선교사인 알렌(1858~1932)의 선교사역을 기념하기 위해 ‘알렌기념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손윤탁 목사는 “알렌 선교사가 설립한 제중원은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선교를 위한 신앙공동체로 한국교회 138년 역사의 못자리가 되었다”면서 “교회사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 끼친 선교사들의 업적을 조명한 권 원장에게 알렌기념상을 시상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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