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새 감독 '김민재 대체자' 요청… 전도유망한 센터백 싹 모은 리스트

김정용 기자 2023. 6. 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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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디 가르시아 나폴리 신임 감독이 김민재 대체자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나폴리는 지난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끈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구단과의 재계약 조건차로 떠나자 재빨리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했다.

가르시아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김민재 대체자는 아탈란타 센터백 조르조 스칼비니다.

김민재 이적에 대한 감독의 전망과 대체자까지 거론될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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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디 가르시아 나폴리 신임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뤼디 가르시아 나폴리 신임 감독이 김민재 대체자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나폴리는 지난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끈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구단과의 재계약 조건차로 떠나자 재빨리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했다. 이웃팀 AS로마를 세리에A 2위까지 이끈 바 있고, 모국 프랑스의 릴과 올랭피크마르세유 등에서 호평을 받은 지도자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를 지휘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가르시아 감독은 다음 시즌 준비에 앞서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과 윙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팔지 말아달라고 구단에 요청했다. 구단 역시 오시멘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초고액 이적료가 아니면 팔지 않을 방침이며, 오히려 재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오시멘이 떠나면 릴의 캐나다 대표 공격수 조나단 데이비드 영입에 나선다.


이탈이 가장 유력한 선수는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된 김민재다. 김민재는 바이에른뮌헨을 비롯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뉴캐슬유나이티드 등이 영입 경쟁을 벌이는 상황인데다 바이아웃 조항이 있어 지키기 힘들다.


가르시아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김민재 대체자는 아탈란타 센터백 조르조 스칼비니다. 스칼비니는 20세에 불과한 유망주지만 이미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4경기를 소화했다. 유망주 육성 명가 아탈란타에서 유소년 시절부터 배웠고, 지난 2021년 프로 데뷔해 활약해 왔다. 리그 적응도 필요 없고, 장신에 빌드업 능력을 겸비해 잠재력이 크다.


김민재(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밖에도 랑스의 케빈 단소, 슈투트가르트의 이토 히로키,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의 이타쿠라 고, 페예노르트의 다비드 한츠코 등 장차 스타로 발돋움할 거라 널리 기대 받는 센터백들은 대부분 김민재 대체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스칼비니 영입에 실패하면 다음 후보로 넘어갈 전망이다.


가르시아 감독은 19일(현지시간) 취임 기자회견을 갖는다. 김민재 이적에 대한 감독의 전망과 대체자까지 거론될 수 있는 자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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