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청양 전통시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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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구기자·과일·건어물 등 청양 전통시장에 가면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2일과 7일에 열리는 청양 전통시장은 언제나 북적인다.
오일장이 열린 17일 찾은 청양 전통시장은 일찌감치 시장을 찾은 군민들로 북적였다.
청양 전통시장은 오일장이 열릴 때마다 인근 공주, 부여, 서천, 홍성 등 전국에서 찾아오는 상인들도 이곳에서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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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청양고추·구기자·과일·건어물 등 청양 전통시장에 가면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
ⓒ 신영근 |
특히, 고추·구기자로 유명한 청양답게 특화시장에는 이곳 특산물이 즐비하다. 그래서일까.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행 블로그나 SNS를 통해서 청양 전통시장을 소개하는 글을 종종 볼 수 있다.
오일장이 열린 17일 찾은 청양 전통시장은 일찌감치 시장을 찾은 군민들로 북적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16일부터 청양에서 '2023 국무총리기 전국합기도대회'가 열리고 있어, 청양을 찾은 선수들이 시장을 찾으면서 더욱 북적거렸다. 청양 전통시장은 오일장이 열릴 때마다 인근 공주, 부여, 서천, 홍성 등 전국에서 찾아오는 상인들도 이곳에서 자리를 잡는다.
전통시장에서 제일 붐비는 곳은 채소를 판매하는 곳으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특히, 최근 한 방송사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 바가지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청양 전통시장은 바가지가 없다.
그래서일까. SNS와 블로그에 소개된 청양 전통시장의 특징을 청결함과 저렴한 가격, 넉넉한 인심을 꼽고 있다. 실제, 기자가 돌아본 청양 전통시장은 햇감자 5천 원, 살구 5천 원, 양상추 2천 원 등 가격이 저렴했다. 그런데도 1천 원만 깎아 달라는 흥정이 정겹게 느껴진다.
시장을 둘러보다 보니, 갑자기 호루라기 소리가 들린다. 바로 오일장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뻥튀기 소리다. '펑' 소리와 동시에 쏟아진 뻥튀기에 시장을 찾은 합기도 선수들이 놀란다. 기자가 찾은 시간은 점심시간으로 상인들은 쪼그려 앉아 점심을 먹으면서 연신 손님들을 상대하면서도 싫지 않은 표정이다. 이어, 한 어물전에는 국내산을 강조하며 '아들이 잡유'라는 문구가 재밌다. 시장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특히, 잘 정리된 전통시장은 한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폭염에도 차광막 등이 씌워져 있어 시원했으며, 청양 전통시장에는 장터국수, 칼국수, 국밥 등 착한가격의 먹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시장 인근에는 고추/구기자 특화시장이 있다. 고추 수확 시기보다 다소 이른 편으로 청양 특산물인 청양고추를 볼수 없었지만, 일부 판매장에는 또 하나 특산물인 구기자를 햇볕에 말리고 있었다.
▲ 청양전통시장 옆 고추 구기자 특화시장에는 이곳 특산물이 즐비하다. 그래서일까.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행 블로그나 SNS를 통해서 청양 전통시장을 소개하는 글을 종종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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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전통시장에서는 직접 두부를 만들어 판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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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부터 청양에서 2023 국무총리기 전국합기도대회가 열리고 있어, 청양을 찾은 선수들이 시장을 찾으면서 더욱 북적거렸다. |
ⓒ 신영근 |
▲ 지난 16일부터 청양에서 2023 국무총리기 전국합기도대회가 열리고 있어, 청양을 찾은 선수들이 시장을 찾으면서 더욱 북적거렸다. 시장을 찾은 한 선수가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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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어물전에는 국내산을 강조하며 ‘아들이 잡유’라는 문구가 재밌다. 시장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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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을 둘러보다 보니, 갑자기 호루라기 소리가 들린다. 바로 오일장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뻥튀기 소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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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정리된 전통시장은 한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폭염에도 차광막 등이 씌워져 있어 시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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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인근에는 고추. 구기자 특화시장이 있다. 고추 수확 시기보다 다소 이른 편으로 청양 특산물인 청양고추를 볼 수 없었지만, 일부 판매장에는 또 하나 특산물인 구기자를 햇볕에 말리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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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전통시장에서는 물건을 파는것 외에도 집에서 못쓰는 가위 등도 갈아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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