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인종 차별 논란’ 박용우 감쌌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김희웅 2023. 6. 17. 06:59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박용우(울산 현대)를 감싸며 성장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지난 3월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3경기(1무 2패)에서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인종 차별 논란’이 있는 박용우를 기용했다. 후반 27분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원두재가 뛸 수 없는 상황이 됐고, 클린스만 감독이 박용우 카드를 꺼낸 것이다.
경기 후 클린스만 감독은 “순간적으로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원두재가 다치면서 교체해야 했다. 소집 전 일은 알고 있다. 소집했을 때 자세나 모습, 태도를 긍정적으로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은 박용우는 페루전이 성인 대표팀 데뷔전이었다. 그러나 기용에 관한 물음이 나온 이유가 있다. 인종 차별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
박용우는 지난 11일 팀 동료 이명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인종 차별 댓글을 남겼다. 전날 제주 유나이티드전 이명재의 좋은 활약을 두고 박용우는 “사살락 폼 미쳤다”고 적었다. 짙은색 피부의 이명재를 ‘동남아시아인’에 비유한 것이다. 더욱이 과거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사살락의 이름을 적어 인종 차별로 여겨질 수밖에 없었다.
일각에서는 국가대표 자격 박탈을 주장했다. 인종 차별을 한 선수가 태극 마크를 달고 뛸 자격이 없다는 목소리가 컸다. 클린스만 감독은 박용우의 잘못된 행동을 알고도 출전을 허가한 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지난 3월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3경기(1무 2패)에서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인종 차별 논란’이 있는 박용우를 기용했다. 후반 27분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원두재가 뛸 수 없는 상황이 됐고, 클린스만 감독이 박용우 카드를 꺼낸 것이다.
경기 후 클린스만 감독은 “순간적으로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원두재가 다치면서 교체해야 했다. 소집 전 일은 알고 있다. 소집했을 때 자세나 모습, 태도를 긍정적으로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은 박용우는 페루전이 성인 대표팀 데뷔전이었다. 그러나 기용에 관한 물음이 나온 이유가 있다. 인종 차별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
박용우는 지난 11일 팀 동료 이명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인종 차별 댓글을 남겼다. 전날 제주 유나이티드전 이명재의 좋은 활약을 두고 박용우는 “사살락 폼 미쳤다”고 적었다. 짙은색 피부의 이명재를 ‘동남아시아인’에 비유한 것이다. 더욱이 과거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사살락의 이름을 적어 인종 차별로 여겨질 수밖에 없었다.
일각에서는 국가대표 자격 박탈을 주장했다. 인종 차별을 한 선수가 태극 마크를 달고 뛸 자격이 없다는 목소리가 컸다. 클린스만 감독은 박용우의 잘못된 행동을 알고도 출전을 허가한 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더 많은 실수를 한다. 실수할 때 조언하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며 “선수들이 실수하면 조언해 주고 인간으로서 성장하게 도와주는 것도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실한 태도로 훈련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는 한 나라에서 축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국가를 대표하는 만큼, 평소 행실과 인성도 중요한 요소다.
박용우를 향한 비판과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리 있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우선 보듬었다. 더불어 박용우가 선수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2일 박용우 등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 박용우는 최대 10경기 이상 출전 정지, 10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부산=김희웅 기자
국가대표는 한 나라에서 축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국가를 대표하는 만큼, 평소 행실과 인성도 중요한 요소다.
박용우를 향한 비판과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리 있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우선 보듬었다. 더불어 박용우가 선수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2일 박용우 등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 박용우는 최대 10경기 이상 출전 정지, 10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부산=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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