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활동해온 은퇴자들 '거제이음유니온' 창립

윤성효 2023. 6. 1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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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제에서 대학교수, 노동운동, 지방의원, 시민운동, 공무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은퇴자들이 노동조합 '거제이음유니온'을 결성했다.

거제이음유니온은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시행규칙(제2조, 노동조합의 설립 신고)에 따라 거제시에 신고하여 필증을 받는 대로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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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저녁 창립총회 열어 ... 초대 위원장에 박용호 거제대 교수 선출

[윤성효 기자]

 거제이음유니온 창립총회.
ⓒ 거제이음유니온
 
경남 거제에서 대학교수, 노동운동, 지방의원, 시민운동, 공무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은퇴자들이 노동조합 '거제이음유니온'을 결성했다. 거제이음유니온은 14일 저녁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출범을 선언했다.

초대 위원장은 박용호 거제대 교수, 부위원장은 백순환 전 금속노조 위원장과 김순신 전직 경찰공무원, 사무국장은 이행규 전 거제시의회 부의장, 감사는 옥은숙 전 경남도의원과 강학도 전 거제기독교청년회 이사장이 선출되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18명의 대의원이 선출되었으며, 조합원 150여 명이 참석해 규약을 심의 검토한 뒤 의결해 제정하게 되었다.

거제이음유니온은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시행규칙(제2조, 노동조합의 설립 신고)에 따라 거제시에 신고하여 필증을 받는 대로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거제이음유니온은 규약을 통해 "성실과 근면, 부지런함, 양심, 정의를 무기로 평생을 살아온 사람들이 어려움은 나누고, 즐거움은 더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두 번째 삶으로 이어 나가는 자발적인 모임으로 은퇴자의 인생 2막도 우리의 자발적인 노력과 우리의 힘으로 열어, 차세대를 연결하는 고리 역할과 노후의 빈곤과 외로움을 탈피한다"고 했다.

이어 "건강한 삶을 만들고, 우리 스스로 일거리를 만들고, 관광 거제와 경제적 자립을 통해, 차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자 다시 노동조합을 결성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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