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잡아라… 유튜브, 수익 창출 진입 장벽 확 낮췄다

이해준 2023. 6. 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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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는 장벽이 낮아졌다.

유튜브는 13일 수익을 창출하는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자격기준을 낮춘다고 발표했다. 또 유료 채팅, 팁, 채널 멤버십, 쇼핑 기능을 포함한 몇 가지 수익 창출 방법을 소규모 크리에이터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유튜브가 수익을 창출하는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자격기준을 낮췄다. AFP=연합뉴스

새로운 정책에 따라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의 혜택을 보기 위해 구독자 500명에 도달하면 된다. 기존에는 1000명이었다. 장벽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또 유효시청시간이 3000시간, 쇼트 동영상 조회 수가 300만회를 넘겨도 자격을 획득한다. 기존에는 유효시청시간 4000시간, 쇼트 조회 수 1000만회를 넘겨야 했다.

YPP 자격을 얻으면 시청자들로부터 실시간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슈퍼챗’과 ‘슈퍼땡스’, 유튜브 쇼핑으로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이용해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이같은 새로운 정책은 한국과 미국, 영국, 캐나다, 대만에서 먼저 적용된다.

경쟁 플랫폼인 틱톡 역시 이달 초 YPP와 유사한 ‘시리즈’ 팔로워 조건을 낮추며 창작자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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