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희전유아교육 포럼 성료

서명수 2023. 6. 14. 18: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10일 보건관 동산홀에서 박승호 총장, 서태옥 유아교육과 동문회장, 이귀영 사립유치원연합회장, 윤준수 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지역 유아교육 관계자와 유아교육과 졸업생 및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희전유아교육포럼’을 개최했다.

희전유아교육포럼은 1974년부터 2004년 정년퇴임까지 30년간 계명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봉직하며 학문 발전과 후진 양성에 크게 기여하신 희전 박병희 교수의 업적을 기리고, 미래 유아교육의 새로운 발전 방향과 유아와 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유아교육 방법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HiVE사업 달서구와 함께하는 다문화복지 실현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포럼은 부산대학교 유아교육과 임부연 교수의 ‘어린이 예술표현에서 놀이와 변용의 힘’이라는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계명문화대학교 유아교유과 김성화 교수의 ‘예술감성으로 본 느린발달 아이들’, 무열대어린이집 이태분 원장의 ‘미적 여행을 떠나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계명대학교 유아교육과 이진희 교수의 ‘예술감성으로 노는 아이’에 대한 소고 발표와 함께 종합토론으로 이날 포럼을 마무리했다.

계명문화대학교 부설 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26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포스터발표를 통해 유아와 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유아교육 방법 등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승호 총장은 “희전유아교육포럼을 주관한 유아교육과는 우리대학 개교와 함께 시작해 올해 6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며, “그동안 8,327명의 전문학사와 643명의 학사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 유아교육 발전과 유아교사 양성에 중심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한국 유아교육의 발전과 우수한 유아교사 양성을 선도하는 학과로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