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 수채화와 함께 하는 6월 미술전시

2023. 6.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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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차 진행되는 개인전 및 단체전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전시는 김교식 개인전, 손병순 展, 오팔수 초대개인전, 249명의 작가가 참여한 제53회 한국수채화협회전이다.

먼저, 김교식 작가의 개인전이 ‘2023 시간과 공간의 재현’을 주제로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 인사1010에서 진행된다. 작가는 긴 공직 생활을 마친 이후에 작가로서 그림의 세계에 입문했다. 작품을 통해 본 적 없는 풍경이 익숙하게 느껴지는 다소 낯선 경험을 제공한다. 그것은 느껴본 적 없는 오감을 공유하는 듯 짜릿하고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작가만의 장점일 것이다.

손병순 작가의 개인전이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익숙하고도 기분 좋은 풍경 속 마치 여행을 가는 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훌쩍 떠나버리는 민들레씨를 수채화로 캔버스 위에 날려 보낸다. 손병순 작가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이사로 대한민국 미술대전의 심사위원 역임 경력과 함께 다수의 미술대회 입상 이력이 있다.

오팔수 작가 초대개인전은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M 갤러리 1층에서 진행된다. 작가의 작품은 살아 숨 쉬는 자연과의 밀접한 관계성을 자연의 이미지에 투영하여 무의식적인 상상과 환상을 몽환적으로 그려내 감추어졌던 외부 세계와 내부 세계를 이어낸다. 대표작 ‘살아 숨쉬는 내면의 관계(Living Breathing Inner Relationship)’에는 ‘인간과 자연은 서로 밀접한 관계 속에서 서로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작가의 철학이 잘 드러나 있다.

제53회 한국수채화협회전 및 2023 한국수채화아트페어부스전이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전관에서 개최된다. 반세기 이상의 역사를 지닌 본 전시는 (사)한국수채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사)한국예총, (사)한국미술협회, 신한화구, 윈저앤뉴튼, 미젤로, 삼원특수지, 이오이오아트, 위아트에서 후원한다. 총 249명의 작가들이 동참하는 대형 전시로 부스전에는 손병순, 석태린, 정두영, 채인숙, 남향숙, 박미경, 조금희, 조서연 작가가 참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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