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말할 수 있다, 김준홍 고의 경고누적? "우리 목표는 훨씬 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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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칭호 계승자인 김은중호 수문장 김준홍이 재치있는 입담을 보여줬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U20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인천국제공항 제2교통센터 1층에서 선수단 입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어 사회자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조별리그 2차전 온두라스전 당시 시간 지연으로 경고 누적이 된 것은 경고를 다 털어버리기 위한 작전이었나'는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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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인천] 허인회 기자= '빛' 칭호 계승자인 김은중호 수문장 김준홍이 재치있는 입담을 보여줬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U20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김은중호는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위 쾌거를 이루고 금의환향했다.
김 감독을 필두로 입국장으로 나온 선수단은 취재진들 앞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들어올리며 인사했다. 선수들을 보기 위해 마중나온 팬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인천국제공항 제2교통센터 1층에서 선수단 입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꽃다발을 받은 선수들 한명한명 소개되며 행사가 시작됐다. 정몽규 회장, 장외룡 단장, 김 감독, 주장 이승원의 인사말이 이어진 뒤 사회자는 일부 선수들과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김준홍이 가장 먼저 마이크를 건네받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과 아찔했던 순간을 묻자 김준홍은 "조별리그 1차전 프랑스전 (박)현빈이의 슈팅이 기억에 남는다. 아찔한 순간 역시 현빈이의 슈팅"이라고 말해 행사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프랑스의 크로스가 박현빈의 머리 맞고 한국 골문으로 향하며 자책골이 될 뻔한 장면을 이야기한 것이었다. 당시 김준홍이 재빨리 쳐내면서 실점 위기를 넘긴 바 있다.
이어 사회자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조별리그 2차전 온두라스전 당시 시간 지연으로 경고 누적이 된 것은 경고를 다 털어버리기 위한 작전이었나'는 질문을 던졌다. 김준홍은 당시 시간을 끌다가 대회 두 번째 경고를 받아 조별리그 3차전을 결장했다. 앞선 1차전 프랑스전에서 다소 애매한 판정 때문에 경고를 먼저 받은 바 있다.
김준홍은 "우리 목표는 토너먼트 높은 곳이었다. 이렇게만 말씀 드리겠다"며 명확하지는 않지만 유추 가능하도록 대답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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