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금리 6% 통일...시중은행 기본금리 4.5%

조계원 2023. 6. 14.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개 은행이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6%로 통일했다.

최종 금리를 공시한 은행들은 15일부터 청년도약계좌 가입 접수에 나설 예정이다.

11개 은행은 14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도약계좌 최종 금리를 공시했다.

앞서 지난 8일 은행들은 청년도약계좌 최초 금리 공시에서 3.5~4.5%의 기본금리와 소득우대금리 0.5%, 은행별 우대금리 1.5~2.0%를 적용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DB

11개 은행이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6%로 통일했다. 최종 금리를 공시한 은행들은 15일부터 청년도약계좌 가입 접수에 나설 예정이다.

11개 은행은 14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도약계좌 최종 금리를 공시했다. 공시 은행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IBK기업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JB광주은행 △전북은행 △DGB대구은행 등 11개 은행이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씩 납입 할 경우 지원금(최대 252만원)과 이자수익을 합쳐 5000만원 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이다.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비례해 일정비율의 정부 기여금을 지원받고,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소득엔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만 19~34세 청년 중 개인소득 7500만원 이하와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이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은행 별로 개별 결정한다. 

출시를 하루 앞두고 공시된 최종 금리는 11개 은행이 모두 최고 6%로 동일했다. 6대 은행(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기업)은 기본금리 4.5%에 소득우대금리 0.5%, 은행별 우대금리 1%를 적용하기로 했다. 

지방은행은 대구 부산은행은 기본금리 4.0%, 소득우대금리 0.5%, 은행별 우대금리 1.5%를 제시했다. 전북과 경남은행은 각각 기본금리를 3.8%, 4%로 적용하고, 소득우대금리는 0.5%로 동일한 상황에서 은행별 우대금리만 1.7%, 1.5%로 차이를 보였다.

앞서 지난 8일 은행들은 청년도약계좌 최초 금리 공시에서 3.5~4.5%의 기본금리와 소득우대금리 0.5%, 은행별 우대금리 1.5~2.0%를 적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공시 이후 은행별 우대금리 두고 실질적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조건이라는 비판이 쇄도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당초 12일로 예정된 최종 공시일정을 14일로 미루고 은행권과 협의에 들어갔다. 그 결과 은행별 우대금리가 1~1.3% 수준으로 내려가고 기본금리가 올라가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최고 금리 수준은 6.5%에서 6%로 하락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