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박민지 "이번엔 내셔널 타이틀 접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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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타이틀 접수'.
'국내 넘버 1' 박민지의 목표다.
박민지는 이번에 우승하면 통산 다승 3위(18승)로 올라선다.
박민지는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 2019년 우승자 이다연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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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스타' 방신실 시즌 2승 고지 출격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 이예원, 성유진 가세
‘내셔널 타이틀 접수’.
‘국내 넘버 1’ 박민지의 목표다. 15일부터 나흘 동안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712야드)에서 펼쳐지는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3억원)이 격전지다. 2021년 이후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박민지는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3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KLPGA투어 역대 5번째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박민지는 대회가 열리는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강했다. 이곳에서 벌어진 두차례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은 전장은 길지 않지만, 정교하고 전략적인 공략이 아니면 타수를 줄이기 어렵다. 코스 곳곳에 함정이 숨어있어 자칫하면 대형 사고가 일어난다. 박민지는 집중력이 남다르다. 까다로운 코스에서 신바람을 내는 이유다. 2021년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코스 레코드를 작성했다.
박민지는 이번에 우승하면 통산 다승 3위(18승)로 올라선다. 공동 1위 구옥희와 신지애(이상 20승)에 바짝 따라붙을 수 있다. 박민지는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 2019년 우승자 이다연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라이징 스타’ 방신실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달 E1 채리티오픈에서 5개 대회 만에 우승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무시무시한 장타를 앞세워 대회 때마다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장타뿐만 아니라 그린 적중률, 평균타수에서도 1위에 올라 KLPGA투어 최강자 반열에 올랐다. 방신실은 지난해 대상 수상자 김수지, 신인왕 경쟁자 황유민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
임희정의 2연패도 관심사다. 2003~2004년 우승자 송보배에 이어 19년 만에 타이틀 방어를 노리고 있다.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 이예원, ‘매치퀸’ 성유진, 상금과 대상 1위 박지영, 박현경 등도 복병이다.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김민솔, 임지유, 유현조도 등판해 언니들과 기량을 겨룬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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