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우리금융, 2분기 실적 상회…목표가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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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4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45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소폭 상향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우리종금·우리벤처파트너스가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이익 추정치가 상향됐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지주는 2분기에 913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우리종금과 우리벤처파트너스 잔여 지분에 대한 소규모 주식 교환을 통해 100% 완전자회사화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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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4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45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소폭 상향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우리종금·우리벤처파트너스가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이익 추정치가 상향됐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지주는 2분기에 913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이 한화로 매각됨에 따라 건전성 분류 상향으로 700억원 안팎의 충당금 환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약 1.60%로 전분기 대비 5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기업 대출 호조에 힘입어 대출은 1%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전환하면서 비화폐성 외화환산손실 발생 부담은 매우 적어졌다. 연간 NIM은 1.59%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순익은 약 3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우리종금과 우리벤처파트너스 잔여 지분에 대한 소규모 주식 교환을 통해 100% 완전자회사화를 결의했다. 이에 따라 그룹 연결 순익은 연간 약 5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 1분기 실적발표 당시 우리금융지주는 약 1000억원 규모(약 850만주)의 주식 소각을 위한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우리종금·우리벤처파트너스 교환 비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5월까지는 자사주 취득을 자제하다가 교환 비율이 확정된 6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취득 규모는 약 60만~70만주 정도로, 아직 800만주에 달하는 매수 여력이 남아있는 만큼 향후 수급 여건이 상당히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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