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코리안크리스천필하모닉’ 창단음악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코리안 크리스천 필하모닉(KCP·상임지휘자 김홍식)을 창단하고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음악회를 열었다.
오정현 목사는 "교회 탄생 45주년을 기념하며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며 KCP를 창단했다"면서 "KCP가 세계적으로 영감 있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해 한국 교회와 함께 오대양 육대주에 복된 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찬양 대사(大使)'의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정현 목사 “복된 소식 전하는 ‘찬양 대사’ 돼 달라”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코리안 크리스천 필하모닉(KCP·상임지휘자 김홍식)을 창단하고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음악회를 열었다.
2000여 석의 객석이 가득 찬 가운데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를 비롯해 커클랜드가 편곡 ‘주 예수 이름 높이어’ 팡파르 연주가 진행됐다. 이날 연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오르가니스트 최규미가 협연했다. 공연 끝에 모든 참석자가 KCP의 연주에 맞춰 CCM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를 함께 불렀다.
음악회에는 김삼환(명성교회 원로) 고명진(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를 비롯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 각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박보균 장관은 “KCP가 한국 기독교의 문화적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K 문화’의 지평을 확장하는데 선도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인사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를 보내 왔다.
김 목사는 “KCP가 한층 더 수준 높은 음악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귀한 역사를 이뤄 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온 세상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정현 목사는 “교회 탄생 45주년을 기념하며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며 KCP를 창단했다”면서 “KCP가 세계적으로 영감 있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해 한국 교회와 함께 오대양 육대주에 복된 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찬양 대사(大使)’의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목사는 “KCP의 활발한 연주를 통해 K 문화가 K 부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홍식 상임 지휘자는 서울대 음대와 이탈리아 밀라노시립음악원 합창지휘과·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졸업했다. 2001년부터 3년 동안 예술의전당 음악 예술감독으로 지냈으며 2013년부터 5년 동안 국립국군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및 음악 감독을 역임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교회 ‘액티브 시니어’가 뛴다 - 더미션
- 화상 치료·석박사 장학금… 20여년에 걸친 사랑 “이것이 선교다” - 더미션
- YES! 키즈존… 열린 교회, 온 어린이를 품다 - 더미션
- 마약음료 단속, 애꿎은 전도에 불똥… 움츠러든 학교앞 사역 - 더미션
- 목회자 5명 중 1명 “무기력”… 영적 회복 급하다 - 더미션
- 어게인 1973… 한국교회 회복 넘어 부흥 불길 댕겼다 - 더미션
- 자녀 잃은 단장의 슬픔을 사랑·나눔의 꽃으로 피우다 - 더미션
- 영국 성도·선교사들, 이태원 한복판서 “지저스” 외친 뜻은 - 더미션
- 부목사 “기획 좋아도 담임목사와 안맞으면 퇴짜… 제발 소통을”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