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캠핑카 시장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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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목요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코리아 캠핑카쇼' 현장을 다녀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캠핑카 시장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였지만 기본적인 인프라는 이 급증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관리 주체는 물론이고 일반인들의 캠핑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서로간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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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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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023 코리아 캠핑카쇼' 현장 지난 6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2023 코리아 캠핑카쇼가 열렸다 |
ⓒ 표영도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캠핑카 시장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였지만 기본적인 인프라는 이 급증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관리 주체는 물론이고 일반인들의 캠핑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서로간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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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 첫 날 풍경 부산 지역에서 이런 대규모 전시회를 볼 수 있다는 자체로 영남 지역의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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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직이는 집, 캠핑카의 취침 공간 Class B 타입의 실내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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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들 캠핑카라고 부르는 이 카테고리는 피견인형 카라반과 엔진이 있어 자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캠핑용 자동차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또한 캠핑을 가기 위한 잘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진 자동차임을 뜻한다.
외국에서는 세부적인 분류 기준에 따라 용어부터 안전 기준에 이르는 세세한 항목들이 세분화되고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몇 가지 특정 모델에 한정된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나마 캠핑카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추진되곤 있지만 제작사는 물론이고 실제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면에서는 아쉽다.
국산 캠핑카들의 퀄리티는 이제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고 RV 선진국 전시회에 출품하는 등 해외에서도 한국 캠핑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베이스가 다르면 모든 것은 달라진다.
국내 캠핑카 시장은 승합차를 베이스로 제작되던 시기가 있었고 그로 인해 다양성에 있어 걸림돌이 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현재는 경차부터 승합차, 화물차, SUV, 중대형 화물차 외에도 버스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차종들로 제작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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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1톤 화물차 베이스의 캠핑카 가성비와 가족을 위한 최적의 생활 공간을 제공하는 1톤 캠핑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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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모터홈의 인기는 해마다 증가세 국내에서 제작되는 모델에 비해 수입 완제품 형태의 캠핑카는 품질과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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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리아 베이스로 제작된 Class B 캠퍼밴, 팝업 텐트가 최신 트렌드이다 캠핑카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승차 인원과 취침 인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취침 인원을 늘리기 위해 팝업 텐트(2인 취침 공간)를 장착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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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퍼밴의 내부 취침 공간 캠퍼밴은 기본적으로 2인 취침 구성이 잘 갖추어져 있다. 수납 공간과 전기 시스템, 주방 시설이 있는 반면 화장실이나 샤워실은 이 카테고리에서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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