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진 경기력, 다같이 노력한 결실”

이다니엘 2023. 6. 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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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소속 탑라이너 '제스트' 김동민이 이번 여름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노라 다짐했다.

젠지는 13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KT 챌린저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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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제스트’ 김동민 인터뷰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소속 탑라이너 ‘제스트’ 김동민이 이번 여름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노라 다짐했다.

젠지는 13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KT 챌린저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1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후 기자실을 찾은 김동민은 “(강적인) KT를 이기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못해도 플레이오프는 무조건 갈 거다. 더 나아가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먼저 오늘 경기를 마친 소감은.
“저희보다 잘한다고 생각하는 팀이었지만, 최근 저희 경기력이 좋았다.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진짜 이기니깐 행복하다.”

-본인 플레이 만족하는지.
“1세트와 3세트는 개인적으로 많이 만족한다. 2세트에서 중간에 아리의 위치를 놓치고 죽으면서 게임이 많이 힘들어졌다. 그렇지만 나머지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2세트에서 장로 드래곤을 차지했지만 마지막 넥서스 정복엔 실패했다. 팀원과 어떤 얘기 나눴는지.
“상대 나르가 선체파괴자를 사서 우리가 주도권이 많이 없는 상태에서 플레이해야 했다. 저희도 나름 결단있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지만 마지막 승부에서 많이 아쉬웠다고 생각한다.”

-올해 오프라인 경기를 치르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스프링 때도 했었고, 크게 어려운 건 없다.”

-최근 바텀 메타라는 평가가 주류지만 3세트 케넨의 슈퍼 캐리가 인상 깊었다.
“바텀 메타다보니 탑도 그라가스, 사이온 등이 나오는데, 개인적인 플레이스타일은 나르, 캐넨 등 사이드 챔피언을 선호한다. 딜러 픽을 좋아한다. 코치님과 많이 대화하면서 딜러 픽을 하게 되면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늘 브리온이 1군 선수가 출전하는 등 경쟁 팀이 많아졌다. 가장 견제되는 팀은.
“브리온에서 1군 선수들이 내려와서 팀 전력이 확실히 세졌지만 아직까진 여전히 디플러스 기아가 가장 견제된다. 이 팀만 이기면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확연히 좋아진 경기력이 눈에 띈다.
“지난 스프링 때 팀원 모두 너무 아쉬워했고 힘들어했다. 체급 올리기 위해 휴가 거의 안 가고 다같이 노력했다. 스프링 때 저희가 후반 운영으로 가기 전에 체급이 밀리거나 혹은 팀플레이를 하기보다 개인 위주로 했던 거 같다. 이번엔 합을 맞추고 후반 운영도 연습하면서 발전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시즌을 임하는 각오와 함께 팬들께 한마디 한다면.
“오늘 KT전 이기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못해도 플레이오프는 무조건 갈 거다. 더 나아가 우승까지 노려보겠다.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늘 감사하다. 저희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테니 계속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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