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티비’ 김은희 작가 “키스하면 천만 원 주겠다는 말에...”

이세빈 2023. 6. 1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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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VIVO TV – 비보티비’ 캡처

김은희 작가가 유쾌한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은이네 회사와 계약한 김은희! 모든 것은 송은이의 큰 그림이었다..! [어서오쎄오#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은이는 “장항준 감독이 김은희 작가를 데려왔다. 오늘은 김은희 작가와 미디어랩 시소가 계약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김은희 작가의 계약 소식을 밝혔다.

김은희 작가는 “장항준 감독이 꼬셨다기보다는 내가 탐냈다. 소속사 자랑을 너무 많이 했다”며 “갔다 오면 기분이 너무 좋아지고 얼굴이 밝아져서 오더라”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김은희 작가는 야구 사랑을 밝혔다. 김은희 작가는 “야구 보는 걸 좋아한다”며 “야구가 없는 월요일이 제일 힘들다. 언제나 경기를 틀어놓는다. 일하면서 중계를 듣는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송은이가 “만약 야구장에 갔는데 장항준 감독과 키스타임 전광판에 잡히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김은희 작가는 “돈은 주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항준 감독이 “옛날에 술 마시다가 장원석 대표가 ‘키스 안 한 지 오래됐죠? 이게 문제라니까. 부부라면 키스해 봐라’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은희 작가는 “키스하면 천만 원을 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송은이가 “진짜 (키스)했냐”고 묻자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은 “사람들 다 있는 곳에서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진짜 500만 원씩 보내주더라. 그래서 다시 돌려줬다”고 말해 송은이를 놀라게 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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