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IS] ‘돈 떼인’ 송지효·직원들, 전 대표 신고→우쥬록스 측 “30일까지 정산”

이세빈 2023. 6. 1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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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서스파마㈜ 제공

배우 송지효의 전 소속사 우쥬록스가 임금 체납 문제로 여전히 시끄럽다. 우쥬록스 소속 직원들은 전 대표를 고용노동청에 신고했고 소속사는 오는 30일까지 정산을 약속했다.

우쥬록스 직원들은 지난 11일 고용노동청에 전 대표 A씨의 임금 체납을 신고해 진정서를 접수했다. A씨가 지난 10일까지 체납된 임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결국 기한을 넘겼기 때문이다.

우쥬록스 전 직원 B씨는 13일 일간스포츠에 “언제 임금, 행사 진행비 등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A씨 측으로부터 직접 듣지 못했다”며 “체납 상황이 계속된다면 민사소송과 형사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용노동청에 형사처벌을 바란다는 입장을 알리고 왔다”고 말했다.

사태가 악화하자 우쥬록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우쥬록스 측은 “지난 10일까지 체납된 임금 지급을 약속했으나 입금 일정이 지연되면서 부득이하게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모든 것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고용노동부에 대한 소명 작업을 완료했다고도 밝혔다. 우쥬록스 측은 “몇몇 직원들은 이미 고용노동부의 연락을 받았고 조사가 마무리됐으며 다른 직원들은 근로감독관의 연락을 기다리는 중이다. 직원들의 주장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증빙 자료를 제출하여 문제 해결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우쥬록스는 자금난으로 인한 소속 아티스트 및 직원 임금 체납 논란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송지효도 우쥬록스로부터 약 9억 원의 금액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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