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댐 붕괴로 다수의 정교회 예배당도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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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의 노바 카호우카댐 붕괴로 현지 교회들도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정교회는 지난 7일(현지시간) 카호우카댐 붕괴로 정교회 교회 일곱 곳이 침수됐다고 밝혔다.
루슬란 스트릴레츠 우크라이나 환경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카호우카댐 붕괴는 러시아 침략자들에 의해 자행된 가장 큰 재앙"이라면서 "댐이 위치한 드니프로 강은 유럽에서 가장 큰 강 중 하나로 붕괴 이후 전체 저수량 중 72%가량을 잃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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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의 노바 카호우카댐 붕괴로 현지 교회들도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기독 NGO들은 즉각 복구에 나섰다.
우크라이나정교회는 지난 7일(현지시간) 카호우카댐 붕괴로 정교회 교회 일곱 곳이 침수됐다고 밝혔다. 미국 사마리안퍼스를 비롯해 영국 크리스천에이드·월드비전 등 기독 NGO들도 구호 활동을 시작했다. NGO들은 구호물자 조달과 구조는 물론이고 댐 붕괴로 피해를 본 이들을 위해 침수되지 않은 교회에 대피소를 마련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헤르손에 위치한 한 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교회 건물이 물에 잠겼다. 건물 내부에도 물이 들어차 물건과 가구를 못 쓰게 됐다”며 “그나마 사용할 수 있어 이재민들을 위해 점심을 준비하던 주방도 붕괴됐다”고 설명했다.
루슬란 스트릴레츠 우크라이나 환경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카호우카댐 붕괴는 러시아 침략자들에 의해 자행된 가장 큰 재앙”이라면서 “댐이 위치한 드니프로 강은 유럽에서 가장 큰 강 중 하나로 붕괴 이후 전체 저수량 중 72%가량을 잃었다”고 밝혔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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